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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요. 이렇게 식사 이후에 졸음과 나른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식곤증이라고 하며, 통상 식사를 마친 이후에 오후 2~3시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식곤증은 의학적인 질병이 아니라 생리적인 피로감을 유발하는 증상이며,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업무와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요. 잠을 깨우기 위해 커피와 에너지음료 등을 섭취하지만 이 같은 카페인 음료의 섭취는 일시적인 효과를 줄 뿐 졸음과 나른한 느낌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렇게 졸음을 깨우기 위해 마시는 카페인 함유 음료, 차의 과다 섭취는 정상적인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게 되어 야간에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식곤증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수정하는 방법을 시행한다면 자연스러운 생체리듬에 최대한 영향을 적게 주면서 식곤증 증상을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좋은 효과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식곤증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원인과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곤증 발생 원인





음식물을 섭취한 이후에는 신체의 이완을 담당하고 있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소화를 시키기 위해 많은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위장 쪽으로 몰리는 혈액에 비해 뇌로 가는 혈류량 및 산소가 줄어들게 됨으로써 이러한 식곤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과식을 할수록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를 더욱 부족하게 만들어 졸음과 나른함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음식 속 포함되어 있는 트립토판 성분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합성 원료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 같은 세로토닌의 분비로 인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신경을 이완시키게 되면서 식곤증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 트립토판 성분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합성을 돕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졸음 유발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곤증 개선 및 해결 방법





1.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습관


식곤증으로 인한 졸음과 나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침을 거르고 점심때 식사를 하게 되면, 밤새 비워진 위장에 갑작스럽게 음식이 들어가게 되고 소화기 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음식 섭취량이 많아져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워집니다. 특히 과식은 식곤증 발생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작용해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를 더욱 줄이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만큼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잘 챙겨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식사 시 음식을 최소 20회 이상 씹어서 섭취하면, 섭취하는 기존 식사량을 크게 줄이지 않으면서 적은 식사량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게 되는데요. 그리고 소화에도 큰 무리를 주지 않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식곤증으로 인한 졸음과 나른함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트립토판 함유 음식 조절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은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합성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기 때문에 신경안정과 우울감 해소, 불면증 해소 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낮 시간대에 트립토판 함유 음식의 과량 섭취는 식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바나나와 우유, 견과류, 치즈 등의 음식들은 낮 시간대에는 섭취를 조절하고,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섭취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3. 신선한 채소와 과일


트립토판 함유 음식의 섭취를 조절하는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식곤증으로 인한 졸음과 피곤함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탁월한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한 여러 음식들을 섭취할 시 피로회복과 졸음을 깨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C 성분은 오렌지와 귤, 레몬 등의 감귤류 과일을 비롯해 딸기와 키위,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산책


식사를 마친 이후 가볍게 야외에서 산책을 하는 것도 식곤증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야외에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게 되면 뇌에 산소를 공급해주어 잠을 깨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세로토닌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주어 졸음 발생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책 뿐만 아니라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몸 전체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졸음을 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양손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주거나, 어깨와 팔을 돌리면서 풀어주면 식곤증으로 유발되는 각종 증상들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가벼운 낮잠


졸음이 너무 심하게 올 때는 억지로 버티는 것보다 가볍게 낮잠을 자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낮잠을 자게 되면 뇌의 피로를 씻어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어 졸음과 나른함을 해소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낮잠은 혈압을 떨어뜨려 심신을 한층 더 안정시키는 작용도 낮잠이 주는 건강상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 낮잠을 자게 되면 얕은 수면 단계를 지나고 깊은 수면단계로 진입되어 정상적인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며, 야간에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10~15분 정도 가볍게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낮잠을 잘 때는 쿠션이나 목베개 등을 이용해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자세로 자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식곤증의 발생 원인과 이를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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