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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우측 상부에 위치해 있는 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신체 필수적인 영양소들의 정상적인 대사작용을 돕고, 해독과 면역 작용, 호르몬 조절 등을 포함해서 500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간이 관여하는 기능의 많음과 중요성으로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간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지방 및 독소가 쌓이게 되면 여러 임상적 문제가 생기게 됨은 물론 장기화 될 시 간염과 지방간, 등의 각종 관련 질환들의 발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 기능의 저하가 더욱 심하게 진행되고,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이 계속될 경우에는 간암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간이 안 좋아질 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을 미리 알아두고, 간건강 증진을 돕는 습관을 시행함으로써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1. 피로감


간 기능이 저하가 되었을 시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은 피로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심한 피로감이 생기게 되고, 잠이나 휴식을 충분히 취했음에도 회복이 잘 되지 않는 만성피로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신체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대사작용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대사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신체 필요한 에너지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에너지의 공급 부족으로 인한 만성적인 형태의 피로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유 없이 기력이 없고 피로가 지속된다면 간 기능의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황달 증세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 생기는 두 번째 증상은 황달 증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간은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인 빌리루빈을 배출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간이 나빠지게 되면 해독작용을 거친 이후에 담즙으로 배설되어야할 빌리루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과다하게 쌓인 빌리루빈에 의해 눈의 흰자위나 피부 등이 노랗게 착색되는 황달 증세가 발생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소변 색깔의 변화


앞서 언급이 된 황달 증세로 인해 과다 생성된 빌리루빈은 혈액으로 넘쳐 나와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는데요. 이러한 작용으로 소변의 색도 진한 갈색을 띠게 됩니다. 또한 소변 뿐만 아니라 대변의 색도 흰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가 막히게 되어 배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손톱과 발톱이 누렇게 변하거나, 흰 반점이 생성되었을 시에도 간기능의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4. 소화불량 및 더부룩함


식사나 음식물 섭취 이후에 겪게 되는 소화불량과 더부룩함 증상은 과식 혹은 맵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체한 것도 아니며,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더부룩함과 복부팽만감, 배에 가스가 자주 차는 등의 여러 증세들이 지속된다면 간 기능의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화불량 뿐만 아니라 구토나 식욕 부진, 입 냄새가 증가하는 등의 여러 증세가 이어질 수 있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간이 위치해 있는 오른쪽 윗배가 붓고, 통증 발생, 배에 물이 차는 복수 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잦은 근육통 증세


간 기능이 나빠지게 되면 온 몸이 뻐근하고 근육통 증상의 발생 횟수가 증가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간은 근육의 정상적인 합성과 유지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의 대사를 돕는 작용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대사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잦은 근육통 증세 및 경련 증세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급성 간염의 경우 몸살이 난 것 같은 뻐근한 근육통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6. 숙취가 오랜 시간 지속


간은 신체 내에서 합성하거나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지용성 물질을 수용성으로 변환하여 쓸개즙 혹은 소변을 통해 배설하는 해독작용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술을 마시게 되면 주성분인 알코올을 분해하는 작업도 이러한 간의 해독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 기능이 저하가 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술이 깨는 것도 오래 걸리고, 음주 이후 발생하는 숙취도 오랜 시간 지속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나타나는 증상들





앞서 언급이 된 증상 이외에도 피부의 부스럼과 가려움증, 붉은 반점, 피부 트러블, 기미, 주근깨 등의 피부 관련 이상들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은 체내에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포식하여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분비를 돕고, 항체 형성을 돕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면역력과도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간기능의 저하가 지속될 시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간은 전체 면적의 70% 정도가 손상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느껴질 시에는 이미 상당 부분 간이 손상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앞서 언급된 증상이 나타났다면 관련 질환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평소 꾸준한 운동과 음주량 조절, 충분한 휴식 등을 꾸준히 시행해 건강관리를 더욱 세심히 신경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간세포 활성을 돕고 해독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됩니다.




이상 간이 안 좋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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