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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이 혈관 내부를 흐르고 있을 때에 혈관 벽에 가하는 압력을 뜻하는 혈압은 동맥압과 정맥압, 폐동맥압, 폐정맥압 등의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혈압은 심장에서 펌프기능에 의해 배출되는 혈액량과 자율신경계에 의해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조절하는 혈관의 직경에 의해 결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안정 시에는 통상 최대 혈압이 약 120mmHg, 최저혈압이 약 70mmHg 정도이지만, 여러 요인에 의해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게 되면 최고 혈압은 증가하게 되며 다양한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


특히 이러한 혈압 상승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의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의 발생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혈압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뒷골이 조금 아프거나 무겁고, 현기증과 어지럼증이 약간 나는 정도인데요. 하지만 증상이 악화될 시에는 각종 심장마비와 심부전, 심장병 등의 심장질환을 비롯해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들의 치명적인 합병증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이러한 혈압 상승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원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과도한 염분 섭취를 통한 짜게 먹는 식습관과 과체중, 운동량 부족,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환경적 요인들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습관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 낮추는 방법





1.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


혈압을 낮추고 조절하기 위해서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들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들과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혈압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다한 나트륨의 배출을 돕기 위해 칼륨과 칼슘, 식이섬유 등의 여러 영양성분들이 풍부한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칼륨은 나트륨과 균형을 통해 혈압의 정상적인 유지 및 조절을 돕는 역할에 관여하는 무기질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구마와 감자 등의 구근류를 포함하여 바나나, 토마토, 강낭콩, 완두콩, 멜론, 참외, 땅콩, 아몬드 등의 여러 음식들이 칼륨이 풍부한 음식들에 해당되니 균형 있게 섭취하면 혈압 조절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각종 항산화성분들이 높은 함량으로 포함된 아보카도와 레드비트, 양배추, 양파 등의 여러 음식들도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염분 섭취 조절


과다한 염분의 섭취는 혈중 나트륨의 수치를 높이고, 혈압의 삼투압 현상을 야기해 혈압을 높이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10g 정도로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권장섭취량을 훨씬 초과한 양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과다한 염분의 섭취를 줄이고 싱겁게 먹는 저염식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식사 시 많이 섭취하는 젓갈류나 장아찌, 국, 찌개, 탕 등의 여러 음식들도 조리 과정에 따라서 염분의 첨가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절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염분의 함량이 높은 각종 가공식품과 가공육, 인스턴트 음식 등도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주량 조절 및 금연


과도한 양의 술을 마시는 것과 흡연도 혈압의 상승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알려진 바 있는데요. 많은 양의 알코올은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이고, 혈압을 높여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관상동맥성 질환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과도한 섭취를 줄이고, 마시더라도 조절해서 소량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담배 속 포함된 니코틴 등의 여러 성분들도 혈관을 수축시켜 심박수의 상승 및 맥박을 빠르게 하여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되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꾸준한 운동


꾸준하게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혈압을 낮추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됩니다. 특히 이러한 운동습관은 고혈압의 주된 발생 원인이 되는 비만을 방지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리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 3회 이상 하루 30~40분 정도 걷기나 조깅, 줄넘기, 수영, 등산 등의 여러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심장에 효과적으로 산소를 공급해줌과 동시에 혈관내피세포에서 생성되는 산화질소의 영향으로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 및 혈압을 낮추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 정도를 벗어난 고강도의 근력 운동이나 무리한 등산은 오히려 혈압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으니 체력에 맞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게 되면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혈압이 쉽게 상승하게 되므로,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기상 직후의 야외운동이나 새벽운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여러 관리습관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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