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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라고도 불리는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배란과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게 되어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두통을 비롯한 안면 홍조, 발작성 흥분, 이명, 현기증, 불면증 등의 여러 가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주로 45~55세의 중년 여성에게서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성에게도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남성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들을 남성 갱년기라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노화현상에 의해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남성호르몬의 감소와 고혈압, 당뇨, 간질환 등의 여러 만성 질환에 의해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 흡연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비롯하여 스테로이드, 이뇨제, 위장 관련 약제 등의 여러 약물들도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남성 갱년기는 통상 50대 전후부터 발생하여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60세 이후에는 약 30% 가량의 비율로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남성 갱년기의 증상 발생 시 나타나게 되는 주된 증상과 치료, 관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 갱년기 주요 증상





남성 갱년기의 증상 발생 시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과 무기력증, 식욕저하, 탈모, 근력저하, 복부비만, 피부노화, 관절 통증 등의 신체적 증상들이 나타남과 동시에 안면홍조, 발한, 심계항진 등의 혈관 관련 증세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불안, 우울,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 증상들과 함께 성욕감퇴, 발기부전, 성기능 저하 등의 성적인 증상들도 동반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남성 갱년기의 여러 증상들은 기본적으로 여성 갱년기 증상과 유사한 부분이 많은데요. 개인에 따라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여러 증상들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남성 갱년기는 비교적 증상이 빠르게 진행이 되는 여성 갱년기에 비해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본인 스스로 상태를 인정하는 않는 태도와 함께 사회적 통념에 의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으로 인해 별다른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별다른 치료 없이 증상이 더욱 심해질 경우에는 관련 증세들의 악화로 각종 대사질환 및 만성질환 등의 더욱 심각한 질환들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더욱 악화가 되어 우울증과 같은 정신 관련 질환들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는데요. 따라서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인정하고, 다양한 치료와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의 개선을 통해 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함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성 갱년기 치료와 관리 방법





1. 진단과 치료


갱년기 증상의 진단은 크게 증상 설문지 검사를 비롯하여 남성호르몬 검사, 고지혈증 검사, 간기능 검사 등의 혈액 검사로 나누어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립선 검사와 골밀도 검사, 체지방 검사 등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따라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과 생활습관의 교정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3~4주에 한 번씩 이뤄지는 근육 주사와 피부에 부착하는 경피제, 경구 복용 등의 여러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남성호르몬은 30대가 되면서 해마다 1~2% 씩 서서히 감소하고, 40대에 접어들면서 그 경과 속도가 점차 더 빨라지는 만큼 남성 갱년기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수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은 남성 갱년기의 증상 완화 및 관리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시행해야할 관리습관에 해당되는데요. 이러한 규칙적인 운동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도울 뿐만 아니라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촉진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의 갱년기 주요 증상들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 3회 이상 걷기나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근력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불규칙적인 수면 패턴과 생활습관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갱년기 증상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이나 여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관리법을 적절히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3.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 섭취


남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증상 완화를 돕는 다양한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굴과 게, 새우,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등의 다양한 음식들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굴과 게, 새우 등의 여러 해산물에는 남성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돕는 필수 미량원소인 아연의 함량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꾸준히 섭취할 시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항산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가 풍부한 콩과 견과류, 잡곡류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식사는 지방이 많은 육류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과식을 피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나 생선류, 콩, 저지방 유제품, 계란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면 과도한 음주 및 흡연은 남성호르몬의 분비와 감소를 일으키는 주된 위험인자에 해당되는 만큼 조절하고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남성 갱년기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관리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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