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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 코 주위 얼굴 뼈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서는 하루 300~600mm의 점액이 분비되어지는데요. 이 분비물은 점막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이물질의 제거, 코의 감염을 막아주는 등의 여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형태라면 이러한 점액은 무의식적으로 삼켜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점액이 고이거나 넘어가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후비루라고 합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부비강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양이 증가하게 되어 목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만성적인 형태로 발전한 질환을 말합니다.


후비루 증후군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 인후두 위산역류증, 부비동의 해부학적 구조 이상 등이 발생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감기와 찬 공기의 유입, 임신과 호르몬의 변화 등의 여러 요인들도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후비루 증후군이 발생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주된 증상과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비루 증후군 주요 증상





후비루 증후군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목 뒤로 진득거리는 점액이 넘어가는 느낌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목에 점액이 고여 있는 이물감으로 인해 헛기침이나 뱉어내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며, 증상이 더욱 심할 경우에는 인후통 증세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목을 압박하는 느낌으로 호흡을 하는데 불편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언급된 후비루 증후군의 여러 증세들은 누운 자세를 취하는 수면을 취하는 시간에 증상이 더욱 빈번히 나타나기 때문에 호흡을 방해하고 신경을 과민하게 해 숙면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유아나 소아, 성장기 시기의 청소년에게 후비루 증후군 증세가 지속되면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후비군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후비루 증후군은 평소 관리를 잘한다면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생활습관들과 식습관들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후비루 증후군 치료와 예방





1. 진단과 치료


후비루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병력을 확인하여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게 됩니다. 이후 부비동염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부비동 방사선 촬영 및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질환에 의한 후비루를 구분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단된 내용에 의해 후비루를 유발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점막 수축제와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을 이용해 치료하게 되고, 후두 위산역류층이 있는 경우에는 장운동 개선제와 제산제 등을 이용해 치료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비동염이 있는 경우에는 충분한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를 하게 되고, 호전이 없을 시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진행하게 됩니다. 그 외에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점막용해제나 국소 스테로이드제, 식염수 세척 등의 여러 치료방법을 적용해 시행하게 됩니다.





2. 개인 위생 관리


후비루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에 자극을 주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손씻기, 양치질과 같은 개인 위생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루 2~4회 정도 식염수를 이용하여 비강세척을 하게 되면 증상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는 온도차 역시 후비루 증후군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노출되는 것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후비루 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를 함에 있어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습도가 낮고 건조한 환경은 비강의 더 큰 건조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호흡기 상피세포에 있는 섬모의 기능 약화를 초래해 점액을 더 끈적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습기, 젖은 수건 등을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충분한 물 섭취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코 점막도 건조해지고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와 탄산음료 등은 체내 이뇨작용을 촉진해 섭취한 수분보다 더욱 많은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과식과 과음,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 섭취 역시 위산의 역류를 유발하기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취침 3시간 전에 식사하는 것 역시 위산 역류를 초래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내 면역력의 약화는 코와 목의 점막 기능의 약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를 위한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식습관, 꾸준한 운동을 지속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관리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후비루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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