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우리 몸의 약 60~70%를 구성하고 있는 수분은 정상적인 신진대사 및 체온의 항상성 유지, 산소 운반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 혈관 속 염증의 배출, 체액 조절 등의 여러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분이 체내 2%만 부족하게 되어도 갈증을 느끼게 되며, 20% 이상 손실이 될 시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물은 생명의 유지와 직결된 중요한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물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시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혈관과 심장, 신장 등에 무리를 줌과 동시에 각종 신체적 이상 증세를 발생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물을 대신해 커피나 차, 음료수 등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 또한 여러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데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건강하게 마시는 법





1. 기상 직후 물 마시기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수면 중 떨어진 체온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작용을 함과 동시에 정상적인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돕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위와 장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줌으로써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장의 연동촉진을 통한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때 마시는 물은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잠들기 전 물 한잔 마시기


앞서 소개된 기상 직후 뿐만 아니라 잠들기 전 물 한잔을 마시는 것도 뛰어난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수면을 취하는 중에는 일정량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이 되며, 이러한 과정 중 혈액의 점도가 상승되면서 혈관 속 혈액이 굳어진 혈전의 생성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밤새 배출되는 수분을 미리 보충해주면 혈전의 생성 억제에 도움을 주며, 혈전의 과다 생성으로 발생하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잠들기 전 너무 과도하게 물을 마시게 되면 소변의 잦은 배출 및 요의에 의해 수면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특히 위장 관련 문제가 있을 시에는 위산의 분비를 유발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마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3. 식사 전 30분 전에 물 섭취


식사를 하기 전 30분 정도 전에 적당량의 물을 마시게 되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사를 하기 바로 직전이나 직후에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불량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식사전이나 식사 직후에는 물을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운동할 때도 충분한 물 마시기


운동을 하게 되면 수분이 배출되고,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전체적인 부분이 빨라지게 되기 때문에 우리 몸은 수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따라서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하고, 증가된 운동량에 의해 저하된 신진대사를 다시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서 운동 중간에 소량으로 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수분 배출로 인한 탈수 증세를 막기 위해서 운동 2시간 전이나 운동을 한 직후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5. 차가운 물은 천천히 마시기


차가운 물을 빠르게 마시게 되면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앞서 언급이 된 운동 직후에는 갈증을 줄이기 위해서 차가운 물을 한꺼번에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운동을 한 직후에는 체온과 심박수가 증가되고, 혈관이 확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갑자기 찬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혈관의 수축을 야기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차가운 물은 한꺼번에 다 마시지 않고, 15분 정도 간격을 두고 일정량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적당한 양 마시기


많은 양의 물을 너무 과도하게 마시는 것 또한 각종 신체적 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신체가 너무 많은 수분을 함유하게 되면 체내 필수적인 작용을 하는 나트륨이 묽게 되면서, 두통과 구토, 울렁거림, 졸음 등의 각종 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저나트륨혈증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심장과 신장에도 무리를 주기 때문에 신장 관련 질환이나 심부전 등의 각종 질병들의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하루 적정 섭취량이라고 알려진 1.5~2L 정도 되는 양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후나 더운 여름날에는 보통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또한 물은 한 시간 간격으로 200ml 정도 마시는 것이 좋으며, 한번에 500ml 이상을 마시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외활동이나 운동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20분 간격으로 물을 한 컵 이상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 순수한 물의 형태로 섭취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커피와 녹차, 탄산음료 등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음료들은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섭취한 양, 그 이상의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는 상황을 만들고 갈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음료 속 포함된 카페인과 당분, 인공감미료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 또한 각종 문제를 유발할 수 있게 되므로, 가급적 순수한 물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데 도움이 될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