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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 및 간 조직의 염증에 생긴 질환을 일컫는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 면역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을 하게 됩니다. B형 간염은 간염의 한 종류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게 되는 간의 염증성 질환을 말하는데요. 임상증상에 따라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인구의 약 3에서 4%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만성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4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B형 간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인데요.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침투한 이후에 주로 간세포 속에 자리를 잡게 되며, 우리 몸이 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들이 손상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혈액 및 체액을 통해서 감염되며,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수혈, 성적 접촉 등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에 의해 태어난 아기가 출생 직후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B형 간염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과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형 간염 주요 증상





B형 간염은 보통 1~4달 동안의 잠복기를 가지고 서서히 진행이 됩니다. 잠복기 중에는 피로감과 근육통, 미열, 구토, 오심, 식욕 저하, 설사, 상복부의 불쾌감 등의 여러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가 몸살과 같은 형태의 증상만 느끼거나, 증상이 약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인지할 수 있는 여러 자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눈과 피부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세와 피부를 문지르거나 긁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불쾌한 느낌의 소양감 증세, 소변이 진하게 변하는 등의 여러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의 95% 정도는 수주일간 지속이 되다가 저절로 호전이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약 5%의 환자들은 만성으로 이행이 되기도 하며, 전격간부전과 간경변증 등의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만성 B형 간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될 시에는 간암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평소에 비해 소변의 색이 짙어지고, 황달 증세가 피부와 눈에 발생하는 등의 B형 간염의 증상들이 자각할 수 있을 정도로 나타날 경우에는 내원을 통해 정확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만성화를 막고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B형 간염 치료 및 예방법





1. 다양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


B형 간염의 발생이 의심될 경우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표면항원을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하며, 간 기능 검사 등의 다른 혈액검사를 통해 간염의 중증도를 확인하게 됩니다. 간염이 발생되었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A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의해 급성 B형 간염일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 및 고단백질, 저지방 식이 조절 등의 관리 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간손상을 최소화하고, 간경변증 등의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및 인터페론주사제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2. B형 간염 백신 예방 접종


B형 간염을 예방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예방 접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B형 간염의 예방접종 시 성인은 75%이상, 소아와 청소년은 95%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므로 사전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B형 간염 백신은 매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안전하며, 3번의 접종이 이뤄져야 적절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산모로부터 태아에 감염되는 수직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생 직후 B형 감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하게 됩니다.





3. 간에 무리를 주는 습관 자제


B형 간염을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각종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성 식품, 술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술은 B형 간염 뿐만 아니라 모든 간질환들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주된 위험요인에 해당되므로 줄이고 제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균형 있고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도 B형 간염의 예방 및 증상을 완화함에 있어서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고단백질과 저지방의 식사를 시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채소 섭취를 통한 충분한 비타민 성분들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날 것으로 먹는 해산물에는 간에 해로운 균이 있는 경우가 있기에, 간기능이 떨어져 있을 시에는 가급적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감염이 되었을 경우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는 면도기와 손톱깎이, 귀걸이 등의 여러 물건들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감염을 방지하는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상 B형 간염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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