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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을 이루며 양쪽 아랫부분을 구성하는 뼈조직인 좌골은 허리에서 시작해서 골반과 대퇴부, 허벅지 뒤를 지나 양쪽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신체에서 가장 긴 단일신경을 알려져 있는데요. 앉을 때 체중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고관절을 형성하고, 다리로 내려가는 여러 근육들의 부착되는 지점이 되는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에 발생한 염증과 손상, 압박 등으로 인해 좌절신경과 연관된 부위인 대퇴부, 허벅지, 종아리, 발 등을 따라서 생기는 통증을 말하는데요. 요통과 유사해 혼동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허리에 국한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요통과는 달리 좌골신경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되어 다리로 통증이 뻗어나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허리디스크라고 불리기도 하는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추간판이 신경을 누르게 될 시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허리 척추의 4번과 5번째 사이와 허리 척추 5번째 또는 엉덩이 척추 1번째 사이에서 잘 생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척추관 협착증과 이상근 증후군, 근근막통증 증후군 등의 여러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지만 종양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좌골이 바닥이나 의자에 앉았을 때 닿게 되는 부분이 만큼 운전이나 사무직 등의 장시간 앉아서 하는 업무량이 많은 직업군에서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경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의 하중 증가, 흡연, 스트레스 등의 여러 요인들도 발생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좌골신경통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고령의 연령층에서의 발생률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좌골신경통이 발생했을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좌골신경통 주요 증상





좌골신경통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허리에서 시작되어 허벅지와 종아리, 발까지 이어지는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쑤시거나 아린 느낌을 동반하게 되며, 허리를 구부릴 때나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용변을 보는 등의 복압이 순간적으로 증가하게 될 때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띠게 됩니다. 그리고 다리의 근력 약화나 무감각, 저린 감각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좌골신경통은 다양한 발생 원인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대퇴부 뒤쪽이나 엉덩이 부분에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근육통이나 관절염, 혈관에 의한 통증으로 유인하기가 쉬운데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고 증상이 더욱 악화가 되면 압박이 된 신경뿌리로 인해 신경뿌리 병증이나 말총 증후군 등의 증세들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무뎌지며, 심할 경우 정상적인 배뇨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엉덩이나 허벅지 바깥쪽에서 저리고 아린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내원을 통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좌골신경통 치료와 예방





1.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좌골신경통의 증상은 좌골과 척추 신경을 검사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과 CT, MRI 등의 여러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 진단된 결과에 의해 비수술적 보존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비수술적 치료는 침상 안정과 견인 치료, 물리 치료 등을 통해 신경 뿌리의 압박을 경감시키고, 통증 자체를 감소시키기 위한 약제 복용 및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4~6주 이상 증상이 계속 이어질 시에는 척추유압술이나 척추후궁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하지 위약 및 배뇨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말총증후군은 즉각적인 수술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2. 올바른 자세 유지


좌골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앉아 있는 시간 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부득이하게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좋으며, 업무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져 틈틈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경우도 좌골신경통의 발생 원인에 해당되는 만큼,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최대한 등에 힘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도 좌골신경통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함에 있어서 중요한 관리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꾸준히 시행하는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요가 등의 다양한 운동들은 척추근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허벅지와 엉덩이, 무릎 등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기에 좌골신경통의 예방 및 치료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 좌골신경통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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