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및 증상 치료 정보 살펴볼게요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체온의 유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비롯해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어주는 칼시토닌을 분비시키는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게 될 경우 갑상선염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결절 등의 여러 관련 질환들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티록신과 티리요오드티로닌 등의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생산되고, 혈액 내에서 증가하게 되어 갑상선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요. 일차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 경우 그레이브스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하여 다결절성 갑상선종, 난소 갑상선종, 전이된 기능성 갑상선암 등에 의해 발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차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뇌하수체, 갑상선 등에 선종이 있는 경우나 융모성 종양이 있는 경우에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어느 나이에서도 다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20~50세 사이의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의 발생률이 3~4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과 치료와 관리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주요 증상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체력의 소모가 심해지게 되고, 적은 활동량에도 쉽게 피로감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식욕이 증가되어 음식의 섭취량이 많음에도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교감신경 항진 증상으로 인한 신경과민과 호흡곤란, 발한, 손떨림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강한 심박동과 맥박, 숨찬 증상 등의 심혈관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면증과 설사와 변비 등의 소화기 관련 증세, 신진대사의 증가로 인한 가려움증 등의 피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상선이 위치해 있는 목이 부어오르는 증세 및 월경 주기의 이상, 골밀도 감소, 눈부심, 눈 안에 먼지나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등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갑상선 중독증의 발생을 초래해 고열과 발한, 심한 빈맥, 저혈압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질 경우에는 골다공증을 비롯하여 심부전과 같은 심장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눈이 튀어나오는 안구돌출을 비롯하여 시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시력 손실이 생길 수 있으며, 무기력증과 피로감, 불안감, 신경과민 등의 정서적 관련 문제로 인해 우울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발생이 의심되는 여러 증상들이 나타났을 경우에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관리습관들의 시행 역시 치료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와 관리

1. 적절한 진단과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T3, T4 등의 갑상선호르몬의 농도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검사를 비롯해 갑상선 초음파 검사, 갑상선 스캔 검사 등의 여러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진단된 결과에 따라 메티마졸과 카비마졸, 프로필티오우라실 등의 여러 항갑상선제를 기반으로 한 약물 치료와 갑상선호르몬의 억제 및 갑상선 여포세포의 제거를 위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일반적으로 갑상선 증상이 심한 경우나 수술 후 재발한 경우, 항갑상선제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도 통상 시행하는 방법이며, 임산부와 수유부 같은 경우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갑상선의 비대로 인해 압박이 심할 경우에는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과도한 음주 자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상태에서 술을 많이 마사게 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가슴이 더 빨리 뛰고, 떨리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의 기능이 조절될 때까지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 역시 갑상선에 악영향을 끼치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만큼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안구 관련 증세가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충분한 영양 공급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전신적인 대사 항진으로 필수영양소들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와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 계란, 콩, 두부 등의 여러 음식들을 비롯하여 감자, 고구마, 밤, 버섯, 딸기, 토마토,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여러 음식들이 증상 개선을 위해 권장되는 음식들에 속하니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과도한 땀과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와도 관련이 깊은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오드가 풍부한 김이나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들의 섭취는 치료의 경과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치료 전 적어도 2주 정도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 습관 등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개선을 위해서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되니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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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생 원인과 증상, 치료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