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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각화증은 팔과 다리 등의 바깥쪽 부분 모공을 따라 오돌토돌한 작은 돌기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모낭에 박혀 있는 각질 덩어리 때문에 피부가 마치 털이 뽑힌 닭의 피부와 비슷하다고 하여 닭살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은 각질 형성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염색체에 우성 유전하는 유전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모낭에 박힌 각질의 마개에 의해 모공의 주위가 붉거나 갈색으로 보여 미관상 여러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건조한 겨울에 많이 발생을 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50% 이상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환경적 요인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이며 케라틴이라고도 불리는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각질 마개를 형성하고, 각질의 마개가 털구멍을 막으면서 오돌토돌한 돌기를 만들어서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잦은 샤워나 목욕을 하게 될 때나 세게 때를 미는 습관도 발생 및 증상을 악화시키는 습관에 해당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실내온도를 높여 공기 중의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면 피부의 약한 부분인 복부나 허벅지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하게 긁으면 모공이 도드라져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모공각화증의 주요 증상과 치료와 관리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공각화증 주요 증상





모공각화증이 발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주로 팔과 다리, 어깨, 허벅지 등의 바깥쪽에 모공을 따라서 1mm 정도 크기의 갈색 또는 회색의 오돌토돌한 작은 돌기가 모공마다 돋아나게 되는데요. 딱딱하게 형성된 돌기를 손톱으로 긁게 되면 탈락되면서, 반고형 상태의 털이 같이 묻어나오기도 합니다. 팔과 다리 등에 형성된 이러한 돌기는 심할 경우 팔과 다리 뿐만 아니라 팔꿈치 아래나 엉덩이 등에도 형성이 됩니다.


이러한 모공각화증은 보통 2세 전후로 처음 나타나며, 20세 정도까지 돌기의 숫자가 늘어나다가 성인이 되면서 호전이 되는 양상을 나타내게 되는데요. 별다른 건강 이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치료가 늦어져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외관상의 이유로 심리적인 위축 및 스트레스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이렇게 손으로 긁거나 짜게 되면 색소 침착이나 모낭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모공각화증은 근본적인 예방습관과 완치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공각화증 치료와 관리





1. 진단과 치료


모공각화증은 피부의 관찰로 진단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모낭각질층과의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피부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피부 조직검사는 국소 마취를 한 이후에 병변 조직을 일부 떼어내어 병리적인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 검사를 통해 모공각화증으로 진단된 경우에 다양한 치료를 적용해 진행하게 되는데요. 각질을 연화시켜주고, 피부를 보습시키는 비타민A 연고나 각질 용해제를 바르게 되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질 때문에 막힌 모공을 청소해주고, 쌓인 염증을 제거하기 위한 필링 치료나 모공 속에 박혀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박피 치료,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2. 샤워나 목욕 시 피부 자극 최소화


모공각화증의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샤워나 목욕을 할 때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때밀이 수건으로 때를 밀거나, 오돌토돌한 돌기를 제거하기 위해 스크럽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의 자극을 초래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에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샤워나 목욕을 너무 많이 하는 습관도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 대신 따뜻한 느낌의 미온수를 사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샤워를 하면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샤워 후에는 보습제나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연화제를 충분히 도포하면 각질을 부드럽게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3. 일정한 실내 습도 유지


환경이 건조하게 되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머물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공간 내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관리습관이라고 합니다. 또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 이외에도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도 증상을 완화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스키니진과 같이 몸에 꽉 끼거나 붙는 옷들의 착용은 통풍이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부의 자극을 초래해 각질이 더 쉽게 형성시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따라서 통풍이 잘 되는 느슨하고 여유 있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모공각화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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