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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을 지지하는 두꺼운 결합조직인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해 충격을 흡수함과 동시에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고, 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는데요.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인해 발바닥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등의 여러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주로 발바닥 내측과 발 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의 발생 비율이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발바닥 모양이 너무 오목하게 굴곡져 있거나 평평한 경우, 다리 길이의 차이, 하퇴부 근육의 수축 혹은 약화, 단기간 내의 급격한 체중 증가, 플랫 슈즈와 샌들과 같은 딱딱한 신발의 장시간 착용 및 잦은 하이힐 착용, 잘못된 자세와 걸음걸이 등이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 조깅이나 마라톤, 당뇨와 관절염 등의 원인 질환 등에 의해서도 발생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여러 특성으로 비만의 중장년층, 장시간 서 있는 업무 종사자, 스포츠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족저근막염의 발생 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세와 치료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주요 증상





족저근막염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발뒤꿈치 내측의 통증 발생 및 발의 안쪽까지도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침에 처음 몇 걸음을 걸을 때 수면 중에 수축되어 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이러한 통증은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강도가 더욱 커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다소 완화되었다가 활동을 시작할 시 통증이 발생을 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시기를 늦추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져 정상적인 보행을 하는데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보행장애가 장시간 이어질 경우 잘못된 자세로 인한 무릎과 고관절, 척추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는데요. 따라서 발생이 의심되는 초기 증세가 나타났을 시 내원을 통해 조기 검사와 치료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기간이 길며, 치료가 된 이후에도 쉽게 재발이 되기 때문에 항시 꾸준한 관리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와 예방





1.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족저근막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체 검진을 통해서 결절 부위의 정확한 압통점 확인과 족저근막염의 방향을 따라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통증의 양상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체 검진 시 나타나는 증상이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형태가 아닐 경우 엑스레이와 CT, MRI, 근전도 검사 등의 여러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생활습관의 교정과 발생을 초래하는 원인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스트레칭과 보조기 착용,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근막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2. 통증을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 시행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게 될 시 족저근막염을 예방함은 물론 통증의 경감을 통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10회 정도 발바닥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을 해주게 되면 족저근막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통증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움직이기 시작할 때는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에 이러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통증의 경감 및 증상 완화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발바닥에 병과 골프공, 캔 등의 둥근 물체를 대고, 앞뒤로 굴리는 것은 족저근막을 적절히 자극시켜 증상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바닥이나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쭉 펴고 몸 쪽 방향을 구부렸다 폈다하는 스트레칭 동작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거나, 과체중인 경우 발바닥에 압력이 가해져 족저근막염의 발생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따라서 평소 과체중을 야기하는 각종 생활습관들을 개선하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관리를 하는 것이 족저근막염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적당한 강도의 운동 유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운동을 삼가하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족저근막염의 발생 예방 및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특히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장시간 발바닥에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 전에는 종아리 및 다리의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하고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근막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적당한 강도의 운동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어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바닥이 딱딱한 신발에는 깔창을 넣어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샌들이나 플랫슈즈, 하이힐 등의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신발의 착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착용을 하더라도 장시간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하루 15분, 3~4회 정도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 및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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