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증상 및 치료와 예방법 알아볼게요

출산 이후 85% 정도의 비율로 일시적인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를 산후우울감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경우 일상생활을 하는데 심각한 정도가 아닌 다소 가벼운 우울감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대개 분만 이후 2주 정도가 지나면 호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산후우울감이 2주가 지나고 계속되고, 무기력증, 심한 불안감, 의욕 저하, 식욕 저하, 죄책감, 수면장애 등의 여러 증세들이 지속되는 것을 산후우울증이라고 말하는데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베이비 블루, 산후우울증, 산후 정신신경증으로 나누어지며, 산후우울증은 10~20% 정도가 경험을 하며, 산후 정신신경증은 0.2~1%의 비율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산후우울증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출산 직후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갑상선 호르몬 등의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를 비롯하여 육아 스트레스, 양육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 부부 갈등, 고부 갈등, 생활의 변화, 분만 이후의 피로, 충분하지 못한 휴식, 자아 정체성의 상실 등의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지고 중첩되어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산후우울증이 발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과 치료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후우울증 주요 증상

산후우울증은 출산 4주 이내에 불안정한 모습과 우울감, 슬픔, 심한 감정 기복, 불안감, 초조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과 아기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게 되거나, 양육에 대한 큰 심리적 압박감과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외에도 피로감과 무기력증, 의욕 상실, 식욕 저하, 소화불량,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잠을 자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여러 증상들 역시 산후우울증의 겪게 될 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산후우울증 증세가 더욱 심해질 경우에는 우울감과 불안감 등의 부정적인 정서가 더욱 커지게 되어 우울증과 같은 정신 관련 질환들을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산후우울증의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됨에도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산후 정신신경증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산후 정신신경증 증상의 지속 시 아기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며, 아기의 성장 발달과 엄마와 아기의 관계 형성에 악영향을 끼치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출산 이후 우울감과 피로감,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몇 주에 걸쳐 지속이 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쳬계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산후우울증 치료와 예방

1. 진단과 치료

산후우울증의 진단은 일반적인 우울증의 진단 기준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산 이후에 우울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진단을 하게 되는데요. 증상에 대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다른 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와 갑상선 호르몬 수치 등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심리 상담과 약물 치료, 정신 치료 등의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약물 치료는 출산 후 우울을 느끼는 시기가 수유 기간과 겹쳐지기에 권장되는 치료는 아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화로 진행이 되었을 때는 항우울제 복용 등의 치료를 고려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심하거나,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충분할 때 개인정신치료와 가족치료, 부부치료 등의 정신 관련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증상이 계속 악화가 된다면 입원치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가족들의 지지와 역할 분담의 노력

산후우울증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지지와 격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산후 우울증의 위험 요인을 가진 여성들은 항시 주변 가족들과의 관계와 역할의 변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며, 출산과 양육은 혼자 부담하는 것이 아닌 배우자의 도움과 정서적인 지지가 무척 중요한 것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3. 스트레스의 적절한 해소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양육에 대한 부담 및 걱정 등이 가중될 시 산후우울증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에 이를 적절히 해소하고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자기 자신을 위한 취미활동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출산 이후 급격하게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해소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까운 사람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는 것 역시 산후우울증의 예방과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 무척 중요한 관리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균형 있는 영양공급

산후우울증의 증상 완화 및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는 신체 유익한 영양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습관을 지속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반면 지나친 음주와 카페인 섭취는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되기에 절제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출산 이후 무리한 다이어트는 기분의 안정화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출산을 한 후 적어도 2~3개월이 지나고 난 뒤 서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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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산후우울증의 주요 증상과 치료 및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