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및 증상과 치료 정보 알아볼게요

목의 앞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관과 후두에 붙어 있는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혈중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칼시토닌의 생성을 돕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갑상선호르몬의 농도가 정상치보다 낮게 되거나 결핍이 되어서 말초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발생 원인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과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일차성에 해당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중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약 70%에서 85%의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에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한 갑상선의 손상이나 요오드 치료 및 수술과 같은 요인에 의해 갑상선이 파괴가 되거나, 제거가 된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뇌하수체의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게 되는 이차성일 경우 방사선이나 수술로 인해 뇌하수체의 조직에 손상이 가해지게 되거나, 출산 후 합병증으로 인한 시한증후군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여러 증상과 치료와 관리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주요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한 대사율로 감소 및 대사 기능의 저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쉽게 피로해짐과 동시에 추위를 잘 타게 되고, 얼굴을 비롯하여 손과 발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근육통과 팔과 다리의 저림, 식욕의 저하로 음식물의 섭취가 적음에도 체중이 증가하게 되고, 피부가 창백해지며 건조해지는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목소리가 쉬게 되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기억력이 저하가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장관의 운동 감소로 인한 변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내분비 이상으로 무배란 증상 및 월경 시 출혈하는 월경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장시간에 걸쳐서 진행이 서서히 되기 때문에 스스로 자각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증상이 발생했음에도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가 될 수 있으며, 이후 발생하는 지속적인 대사교란으로 고지혈증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증상 악화는 의식불명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는 징후가 나타났을 때에는 조기에 진단과 검사를 진행하여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와 관리

1. 진단과 검사를 통한 치료 시행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결절의 대칭을 비롯한 촉감과 크기 등을 진찰을 함과 동시에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의 측정과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는 임상검사를 진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과정을 통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된 경우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한 번 발생을 하게 되면 갑상성호르몬제를 계속 복용을 해야 하며, 증상이 호전되었을지라도 복용을 중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만성 갑상선염에 의한 경우라면 일시적으로 발생하였거나, 치료 이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동안만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 복용중에는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해 지속적인 치료 경과를 확인하게 되며, 특히 임산부일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필요량이 커질 수 있기에 혈액검사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적당한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감소하는 기초대사율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대사 기능을 교란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산책과 취미활동 등과 같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습관들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흡연과 과도한 음주 습관도 정상적인 대사 기능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인에 해당이 되므로 제한하려는 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3.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예방과 증상을 완화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채소와 과일 등으로 구성이 된 식단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주요 증상에 해당하는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양배추와 토마토와 같은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떨어지는 기초대사량 보충을 위한 충분한 열량 섭취도 중요합니다.

또한 갑상선에서 분비가 되는 트리요오드티로닌과 티록신 등의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과 분비 작용을 돕는 요오드의 섭취도 중요한데요. 미역과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 뿐만 아니라 꽁치와 고등어, 새우, 전복, 굴, 계란, 브로콜리, 양배추 그리고 우유와 치즈 등의 유제품에 이러한 요오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요오드가 첨가된 건강기능식품의 과량 섭취는 오히려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되도록 위에 언급이 된 천연의 상태에 존재하는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섭취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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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