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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과 직장, 항문관 등의 여러 부분으로 형성된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해질과 수분의 흡수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인데요. 대장암은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장 내 직장 및 결장, 맹장 등의 여러 부분에 암세포로 형성된 악성 종양을 말하며, 대장 내에 생기는 혹을 일컫는 선종성 용종의 단계를 거쳐 암으로 발전하게 된 것을 말합니다.


대장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장 선종이 있는 직계가족 등의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인 등이 발병을 초래하는 주된 요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육류와 기름진 음식, 고지방 음식 등의 동물성 지방 및 포화 지방으로 중심이 된 편중된 식습관이 발병을 촉진하는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분비 증가가 장점막을 자극하게 하는 것과 함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 역시 발병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국내 암 발병률 2위에 해당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매년 그 증가폭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암이라고 합니다. 또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이미 상당 부분 암이 진행이 되어 중기, 말기에 해당하는 3~4기에서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같은 이유로 높은 발병률 뿐만 아니라 사망률 또한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발병을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신속한 내원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진행해 조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대장암의 주요 증상과 함께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 주요 증상





대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며, 식욕부진과 변비, 체중감소, 장출혈로 인한 빈혈 등의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이 진행이 되고 있는 경우 복통을 포함한 설사와 변비 등이 불규칙적인 양상으로 발생하여 배변 습관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밝은 선홍색 및 검은색 혈액이 섞인 혈변이나 항문 출혈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에 가스가 찬 듯한 불쾌한 느낌과 배변 시에 힘을 주어도 시원하지 않는 잔변감,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증상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점액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역시 대장암이 진행될 시 나타나게 되는 증상에 해당이 됩니다.





이 같은 대장암의 주요 증상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우측과 좌측 등의 발생 부위에 따라서도 증상이 달리 나타나게 되는데요. 상행 결장과 복부 우측에 발생하는 경우 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암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될 때까지 장관이 완전히 막히거나 부분적으로 막혀 내용물이 정체되는 장폐색 증상이 드물고, 복부팽만과 소화불량, 복통, 체중감소, 만성빈혈, 전신무력감,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하행결장과 복부 좌측에 발생하는 경우라면 장폐색 증상이 나타남과 동시에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발생하게 되는 배변습관의 변화, 통증,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앞서도 언급한대로 이러한 대장암의 주요 증세는 초기에 잘 나타나지 않으며, 중기와 말기로 진행된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배변 습관의 변화와 혈변 혹은 변의 색이 붉어지거나 검어지게 되는 등의 발병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빠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장암의 치료와 예방 방법





1.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기검진을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를 진행하게 되면 검사 과정 중 대장암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용종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여러 추가적인 검사와 진찰 등을 통해 대장암의 진행을 확인할 경우에는 발생 부위 절제 등과 같은 수술적인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의 치료 방법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시행을 하게 되는데요. 앞서도 언급한대로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내시경적 용종 제거술 등의 전암 단계에서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및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식습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체내 유익한 영양소들의 균형 있는 조합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대장암의 발병 원인이 되는 발암물질들을 희석시킴으로써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식이섬유와 칼슘, 엽산, 비타민D 등의 성분들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해조류, 통곡물, 과일 등의 음식들의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 같은 건강한 식단 구성은 대장암의 발병 요인으로 알려진 비만과 여러 염증성 장질환의 개선에도 많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필히 선행되어야할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반해 동물성 지방의 함량이 높은 붉은색 고기와 햄과 소세지 등의 가공육 등을 과량으로 섭취하게 될 시 담즙산의 과다 분비로 인해 장점막을 손상시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또한 굽고 튀기는 조리 과정을 거치게 되는 기름진 음식과 식품 역시 체내 발암물질의 생성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조절하고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꾸준한 운동습관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


위에 언급된 식습관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도 대장암의 발병 위험도를 낮추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이러한 운동습관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인자 중 하나인 복부지방과 체지방의 과다로 발생하는 비만을 방지함과 동시에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꾸준히 시행이 되어야할 필수적인 예방습관에 해당됩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업에 종사할 경우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은 대장 선종을 비롯한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되는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조절하고 제한하려는 습관의 교정 및 개선이 중요합니다.




이상 대장암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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