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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위를 말하는 관절은 각종 운동의 축으로 작용을 하며, 신체를 원활하게 움직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움직임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관절 내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여러 관절 관련 질환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역시 이러한 관절 내 이상으로 인한 관절질환 중 하나로, 손목과 발목 등의 여러 관절 내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 등이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발생의 주요 기전은 세균과 이물질,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인체를 지키고 보호해야할 면역체계가 도리어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으로써의 특성이 주요 발병 기전에 해당되는 만큼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한 스트레스 역시 발병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관절의 노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과는 달리 류마티스관절염은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병을 하게 되며, 발병률 또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3배 정도가 높은 것이 바로 스트레스가 발병 원인이 되는 자가면역질환이란 특성과 많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은 대상증후군을 비롯한 백내장 등의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초기 징후가 의심되는 증상 발현 시 빠른 내원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류마티스관절염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과 함께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주요 증상





기본적으로 관절의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지고 움직이기가 어려워지는 조조강직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조조강직 현상은 1시간 정도 관절을 움직이게 되면 뻣뻣함이 풀어지긴 하지만, 증상이 더욱 심해질 경우 풀리지 않고 하루 종일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심한 피로감으로 인한 전신 쇠약감, 그리고 식욕부진 등의 전구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이 같은 증상은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손마디에 심한 통증과 열감, 붓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손과 발의 관절에서 주로 증상이 발현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팔꿈치와 무릎, 어깨 등의 관절로 증상이 확산이 됩니다.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 치료가 되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엔 통증과 피로감, 우울증 등으로 인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관절과 연골이 서서히 파괴됨으로써 관절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염증이 조절되지 않는 시기가 장시간 이어질 경우엔 관절 외에 눈과 폐, 심장, 간 등의 다른 장기로의 침범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요인들은 여러 합병증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가 있게 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사전에 예방을 하는 방법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고 한 번 발병이 되면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조기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춤과 동시에 관절의 변형을 최대한 줄이고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및 관리





1.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


류마티스관절염은 의사의 관점에 의해 환자의 증상을 관찰하고, 가족력 등의 병력을 조회하는 문진과 같은 방법과 혈액검사, 엑스레이검사 등의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진단된 결과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으로 확진된 경우 약물치료요법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와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 약제, TNF차단제 등의 관련 약물을 의사의 판단과 진단에 따라 처방해 사용을 하게 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통증 경감에 좋은 효과가 있어 남용을 하기 쉬운데, 이는 여러 부작용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의사의 상의없이 임의로 남용하는 경우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약물치료에도 큰 호전이 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에는 활막제거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방법을 시행을 하게 됩니다.





2. 관절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 시행


관절의 유연성을 돕고,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관절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시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운동 등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운동은 증상이 악화되었을 시와 호전이 되었을 시에 맟춰 적절하게 시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산행과 계단을 이용한 운동 등은 관절에 무리를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반응의 항진이 원인이 되어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이므로, 면역체계를 교란시키는 주요 위험인자인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충분한 수면과 휴식, 취미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과 함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상황에의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건강한 식습관을 통한 체중관리


류마티스관절염 확진자의 체중증가는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요인에 해당이 되므로, 건강하고 균형있는 식습관과 식사량 조절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증상을 호전시키는 음식에 대해선 뚜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염증수치의 증가를 억제시키는 음식의 섭취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통상 체내 염증수치를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성분은 오메가3지방산과 항산화성분들이 해당이 되며, 이러한 성분들이 풍부한 등푸른생선과 과일, 녹황색채소 등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음식의 과잉 섭취와 과도한 음주는 염증 생성을 초래하는 주된 요소가 되므로, 최대한 조절하고 제한하는 것이 증상개선에 있어서 필수적인 관리수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와 관리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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