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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과 포도당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올리고당은 효소의 합성에 의해 만들어진 수용성의 결정성 물질을 말하는데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끌어내는 효과로 설탕 대체 감미료로써도 활용도가 뛰어나며,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20~30% 가량 낮기 때문에 혈당의 조절 및 혈압 상승 억제, 면역력 증진, 장내 유익균의 증식 등과 같은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큰 기능성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리고당은 다양한 채소와 과일 등에 두루 포함이 되어 있긴 하지만 함유량이 소량이라는 특성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위해서 공업적으로 추출되며, 분리되고 정제되는 각각의 원료들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올리고당이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하는지에 따라 소화성과 난소화성으로 분류가 되는 올리고당은 각각의 차이에 따라 그 기능 역시 조금씩 차이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장내 유익균의 증식과 장내 환경의 정돈 등의 공통되는 효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올리고당의 여러 종류 및 효능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리고당 종류 및 효능
1. 프락토올리고당
전이효소 및 전이효소를 가진 미생물을 활용해 설탕에 과당을 전이시켜 만들어지는 프락토올리고당은 체내 소화효소에 분해가 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하는 대표적인 난소화성 올리고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같이 대장에 도달해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써의 탁월한 이점으로 유해균의 억제를 막아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합니다.
또한 장내에서 유익균이 올리고당을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장의 연동을 촉진하게 되고, 이 같은 효과는 배변을 원활하게 돕는데 탁월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체내에서 당분의 흡수율을 지연시키는 효과로 당뇨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도 프락토올리고당이 가진 주요 효능입니다. 산에 약하고 열에 쉽게 파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 특성상 샐러드와 요구르트 등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이소말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은 옥수수와 쌀 등에서 추출한 녹말가루를 포도당과 결합을 시킴으로써 만들어지는데요. 곡물을 주재료로 해서 제조되기 때문에 설탕의 함량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화성과 난소화성의 중간 지점으로 알려진 이소말토올리고당은 효소에 의해 모두 분해가 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해 유익균의 먹이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작용을 통해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 및 소화기관의 자극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프락토올리고당과는 달리 산과 열에 강한 특성으로 조림과 볶음 등의 다양한 요리 시 많이 이용이 되며,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등의 여러 가공식품의 제조에도 많이 쓰이는 올리고당이기도 합니다.
3. 대두올리고당
대두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개의 단당류가 결합한 과당류인 대두올리고당은 섭취 이후에 소화가 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해 비피더스균과 같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써의 뛰어난 강점이 있습니다. 이 같이 대두올리고당으로 인해 활성화된 유익균은 장내 연동운동을 촉진해 장내 노폐물과 찌꺼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는데 뛰어나며, 유해균의 억제를 통한 장내 환경을 정돈시켜주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장내 환경을 통해 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소말토올리고당 마찬가지로 산과 열에 강하다는 이점과 설탕 대비 약 70%에 해당되는 당도로 여러 가공식품의 원료로 많이 활용이 됩니다.
4. 갈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은 갈락토스에 효소를 작용시켜 결합시킨 올리고당을 말하는데요. 모유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올리고당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갈락토올리고당은 장내에서 비피더스균의 증식 촉진 및 활성화, 단백질의 소화와 흡수, 그리고 무기질의 체내 흡수를 돕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열과 산에 강한 특성이 있으며, 다양한 음료와 유제품, 분유, 제과 등의 원료로 많이 이용이 됩니다.
올리고당 부작용 및 많은 음식
위에 소개된 올리고당 이외에도 제조되는 공법과 정제되는 원료의 차이에 따라 말토올리고당, 자일로올리고당, 유과올리고당, 혼합올리고당 등의 여러 종류들로 나누어지는데요. 공통적인 효능이라고 한다면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를 통한 장내 환경 개선, 혈당치의 상승 억제, 적은 칼로리에 기반한 체중 관리 효과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해도 올리고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속이 더부룩해지는 증상과 함께 장내 가스 증가로 인한 복부팽만,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적정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갈락토올리고당 같이 동물성일 경우 체질에 따른 알레르기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해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고당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이나 여러 기능성 식품으로써의 섭취 뿐만 아니라 천연상태로 올리고당이 함유가 된 여러 채소들과 과일들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요. 소량이긴 하지만 자연상태로 존재하는 올리고당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하게 올리고당을 섭취하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바나나를 비롯하여 아스파라거스, 마늘, 양파, 토마토, 우엉, 치커리 뿌리, 벌꿀, 감자, 돼지감자 등이 올리고당이 함유가 된 음식에 속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올리고당의 여러 종류 및 효능, 그리고 주의해야할 부작용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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