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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는 높은 열과 압력을 가해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 연하게 희석시켜 마시는 커피인데요.


은은한 커피 향을 음미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커피 메뉴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대중화된 커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에스프레소에 쓰여지는 원두와 물의 비율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달라지는 아메리카노는 명칭 그대로 그 유래가 미국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메리카노 커피의 여러 유래들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스턴차 사건





첫 번째 아메리카노의 유래는 미국 독립운동의 계기가 된 보스턴차 사건인데요.


1773년 당시 영국의 수상이었던 F. 노스는 미국 상인들의 차 밀무역을 금지시키게 되고, 관세법을 성립 시켜서 이를 동인도회사에게 독점권을 부여하게 되는데요. 이런 영국 정부의 지나친 간섭에 보스턴 시민들은 격분하게 되죠.





그리고 1773년 12월 16일 반영국 급진파가 중심이 되어 모호크 인디언으로 분장을 하고, 미국 보스턴 항구에 정박중이던 동인도 회사의 선박 2척을 급습합니다.


그리고 342개에 이르는 차 상자를 바다 속으로 던져버리는데요.





이에 영국 정부는 보스턴항을 제출함과 동시에 군대를 주둔시켜서 손해배상을 요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보스턴 시민들은 이 요구를 거부하고 혁명정부의 모체를 구축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움직임은 미국 독립혁명의 계기를 확산되는 시작점이 됩니다.


이 보스턴차 사건을 계기로 미국인들이 즐겨 마시던 홍차는 영국의 식민 지배의 상징처럼 여겨져 인기가 서서히 떨어지게 되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미국 독립의 상징처럼 여겨져 많은 인기를 모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에게는 유럽식 에스프레소의 맛이 너무 진해 입맛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홍차의 농도와 비슷하게 물에 희석을 시켜 커피를 연하게 마시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연한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점차 자리를 잡아하게 되고, 이를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인 아메리카노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2. 제 2차 세계대전






두 번째 아메리카노의 유래는 바로 제2차 세계 대전 때부터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제 2차 세계대전 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주둔해 있던 미국 병사들은 이탈리아 현지인들이 즐겨 마시던 에스프레소의 맛이 너무 진했기 때문에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물을 넣어 희석을 시켜 마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을 희석시켜 먹는 먹는 미국인들을 보고 현지 이탈리아인들이 신기해하며, '미국 사람들이 마시는 커피'라는 의미를 담아서 아메리카노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아메리카노의 다양한 유래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들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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