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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지나고 나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이 되는데요. 계곡이나 바다 혹은 해외로 여름휴가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냉방이 짱짱한 영화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섭렵하며 즐기는 것 또한 좋은 휴가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면 다음달 8월에 개봉하는 영화들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8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해 대규모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 등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탁월한 연기파 배우인 유해진을 비롯한 류준열, 조우진 등의 쟁쟁한 배우들의 합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들이 연기한 독립군의 액션열연 및 국사책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이라고 불리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데요. 키타무라 카즈키와 최유화, 성유빈, 이재인 등의 여러 조연배우들의 열연들로 영화의 밀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분노의 질주 : 홉스&쇼 (8월 14일 개봉)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 : 홉스&쇼>가 8월 14일 개봉 대기 중입니다. 특히 이번 스핀오프 시리즈에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빈 디젤을 중심으로 하는 분노의 질주 주축멤버들이 아닌, 홉스와 쇼 등의 서브 캐릭터들의 주가 되어 펼쳐지는 버디무비 형식의 작품인데요.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홉스와 쇼가 불가능한 미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어, 슈퍼휴먼인 브릭스턴과 맞서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영화의 두 주인공인 홉스와 쇼를 각각 연기하며, 슈퍼휴먼인 브릭스턴 역은 이드리스 엘바가 맡았습니다. 또한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인 바네사 커비가 쇼의 여동생인 해티 쇼를 연기합니다. 이외에도 에이사 곤잘레스가 미스테리한 보스 레이디인 마담M을 연기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존윅>과 <데드풀2>로 헐리우드의 새로운 액션 장인으로 평가받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또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특유의 시그니쳐 액션이라고 할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카액션이 나와 영화의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3. 광대들 : 풍문조작단 (8월 21일 개봉)





세조실록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팩션 사극인 <광대들 : 풍문조작단> 8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들이 당대 권력의 최고 실세인 한명회에게 발탁이 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조진웅과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등의 뛰어난 연기파 배우들을 주축으로 하여 최귀화, 최원영, 윤박 등의 탄탄한 조연진들의 합류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4. 유열의 음악앨범 (8월 28일 개봉)





90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그린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8월 28일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유열의 음악여행은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방송을 처음 시작하던 날,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와 우연히 찾아온 현우와 만나, 오랜 시간동안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나가는 멜로 영화라고 합니다.


미수와 현우 역에는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이 각각 연기를 하며, 섬세한 심리 묘사와 연출이 돋보이는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1994년부터 2005년까지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아련하고 애틋한 감성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8월 중 개봉)





모든 장르의 영화를 섭렵하고, 이를 다양하게 변주시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화로 재탄생시키는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의 감독의 9번째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8월 중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한물 간 TV스타 릭 달턴과 그의 전담 스턴트맨이자 절친인 클리프 부스가 할리우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알 파치노, 다코다 패닝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올해 제 72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이 되어, 여러 경쟁작들과 경합을 벌이며 유력한 황금종려상을 수상작으로 점쳐졌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찰스 맨슨 사건과 관련된 영화의 이야기들과 연결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제작 시기부터 큰 이슈를 불러모으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8월에 개봉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들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영화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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