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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는 11월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지난달 개봉한 조커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도 꾸준히 상영이 되어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달 개봉하는 영화들도 액션과 스릴러, 애니메이션,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대기하고 있어,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11월 개봉예정인 영화들의 대략적인 영화정보 및 개봉일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의 한수 : 귀수편 (11월 7일 개봉)





2014년 개봉하여 내기 바둑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신의 한수>의 스핀오프작 <신의 한수 : 귀수편>이 1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요 줄거리는 바둑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은 귀수가 귀신같은 솜씨로 내기 바둑을 두는 자들과의 사활을 건 승부를 담아낸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전작의 주요 세계관 설정과 각본을 맡은 유성협 작가부터 바둑 자문이었던 김선호 바둑 기사가 다시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수역을 맡은 권상우를 비롯해 김성균, 김희원,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의 여러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참여해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고 하는데요. 전작보다 더욱 다채로운 대국스타일과 스피디한 액션과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2. 닥터 슬립 (11월 7일 개봉)





호러의 제왕 스티븐 킹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닥터 슬립>이 11월 7일을 개봉을 확정을 지었는데요. 닥터 슬립은 스티븐킹의 원작이며,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연출한 바 있는 <샤이닝>의 속편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오버룩 호텔에서의 비극적인 참사 이후에 생존한 샤이닝 능력자 대니가 샤이닝 능력을 흡수하는 트루낫이라는 세력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려낸다고 하는데요. 스티븐킹이 팬 사인회를 하던 도중 한 팬이 샤이닝 이후의 대니가 살아남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서 닥터슬립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샤이닝 능력자인 대니를 연기하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는 레베카 퍼거슨이 샤이닝 능력자들의 힘을 흡수하는 트루낫의 리더인 로즈 더 햇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또한 <위자 : 저주의 시작>, <오큘러스> 등의 장르영화에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 속 능력인 샤이닝 능력은 인간의 힘을 초월한 신의 영역에 다다른 절대적인 힘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극중 대니의 샤이닝 능력은 영혼과의 소통과 빙의와 예지력 그리고 죽음을 미리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하네요.



3. 아담스 패밀리 (11월 7일 개봉)





위의 두 영화와 같은 날, 애니메이션인 아담스 패밀리도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아담스 패밀리의 주요 스토리는 엄마 모티시아와 아빠 고메즈, 딸 웬즈데이, 그리고 막내 퍼슬리로 이루어진 괴짜가족이 낯선 동네에서 겪게 되는 모험담을 코믹하게 그려낸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베리 소넨필드 감독의 연출로 1991년 개봉한 영화 <아담스 패밀리>를 원작으로 하여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담스 패밀리의 연출은 콘래드 버논과 그래그 티어넌의 공동 연출이며, 이 두 사람은 수많은 TV와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베테랑 애니메이션 감독들이라고 합니다. 또한 샤를리즈 테론과 오스카 아이삭, 클로이 모레츠, 폼 클레멘티에프, 핀 울프하드 등의 여러 배우들이 아담스 패밀리의 주요 캐릭터들이 목소리 연기를 담당해 캐릭터들만의 독특한 개성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고 합니다.



4. 엔젤 해즈 폴른 (11월 13일 개봉)





2013년작 <백악관 최후의 날>과 2016년작 <런던 해즈 폴른>에 이어 세 번째 폴른 시리즈인 엔젤 해즈 폴른이 11월 13일 개봉을 대기하고 있는데요. 일급 경호원인 배닝이 대통령 살인미수라는 누명을 뒤집어 쓴채, 국가 대테러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가 주요 줄거리라고 합니다.


앞서 개봉한 두 영화에 이어 제라드 버틀러가 배닝 역을 맡았으며, 초유의 사태에 대비하는 대통령인 트럼불 역에는 모건 프리먼이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릭 로먼 워 감독은 비밀 경호국 소속의 주인공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4명의 미국 대통령을 경호한바 있는 비밀 경호국 요원의 자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대표 액션시퀀스라고 알려진 드론을 활용한 호숫가 테러 장면을 위해 특수부대에서 실제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을 접목해 장면의 완성도에 공을 들였다고 하네요.



5. 좀비랜드 : 더블 탭 (11월 13일 개봉)





2009년 개봉하여 좀비물과 코미디를 잘 버무린 참신한 구성으로, 흥행과 평단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좀비랜드가 더블 탭이라는 부제를 달고 후속편으로 돌아옵니다. 전작과 동일한 세계관을 차용하고 있으며, 1편의 시간대에서 10년이 지난 이후의 시기를 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탤러해시와 위치타, 콜럼버스, 리틀 록 등의 전작의 오리지널 인물들이 1편의 좀비들보다 더욱 진화된 좀비들과 맞서게 되며, 그와중에 새로운 생존자들과 만나게 된다고 하네요.


우디 해럴슨을 비롯해 제시 아이젠버그, 엠마 스톤, 그리고 아비가일 브레스틴 등의 1편에 출연한 배우들이 동일하게 출연을 합니다. 또한 1편을 연출했으며, <베놈>, <갱스터 스쿼드> 등의 여러 영화들로 필모를 차곡차곡 쌓아온 루벤 플레셔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1편의 각본진들도 합세해 좀비랜드 특유의 개성넘치는 코미디와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아이리시맨 (11월 20일 개봉)





<택시드라이버>와 <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 등의 걸작들을 연출해온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아이리시맨>이 11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실제 사건이었던 미국의 장기 미제 사건인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을 토대로 하여, 정치에 관련된 범죄 조직들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고 합니다.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 하비 케이틀, 조 페시 등의 헐리우드 레전드 배우들의 합류로 제작 시기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은바 있는 아이리시맨은 지난 9월에 열린 뉴욕영화제에서 공개가 되어 여러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바 있는데요. 마틴 스콜세지 감독 특유의 매끄럽고 유려한 연출과 레전드 배우들의 절묘한 조합이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많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아이리시맨은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영화이기 때문에, 일반 극장 개봉 대신 넷플릭스를 통해 11월 20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네요.



7. 나를 찾아줘 (11월 27일 개봉)





배우 이영애의 1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고 하여 큰 화제가 되었던 영화 <나를 찾아줘>가 11월 27일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에 실종이 된 아들을 목격했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곳으로 아들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스릴러 장르의 이야기 구성을 차용한 스토리라고 합니다.


이영애가 아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정연 역을 맡았으며, 극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인 홍경장 역에는 배우 유재명이 맡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우 박해준이 정연의 남편인 명국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나를 찾아줘>는 제 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정작으로 초정된 바 있어 큰 주목을 받은바 있습니다.



8. 겨울왕국2 (11월 중 개봉)





지난 2018년 전 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우리나리에서도 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겨울왕국의 후속 이야기가 11월 중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속편은 전편의 엔딩 이후로부터 3년이 지난 이야기라고 하며, 엘사와 안나가 숨겨져 있던 과거의 비밀을 밝혀내고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고 합니다. 또한 크리스토프와 스벤, 올라프 등 전작에 스토리라인에서 감초역할을 했던 조연캐릭터들 역시 새롭게 개봉하는 속편에서도 맹활약을 한다고 하며, 더욱 커진 세계관에 맞춰 새로운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편의 흥행 요인은 기존 원작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에 맞춘 절묘한 변주, 탁월한 영상미, 귓가에 계속 맴도는 OST의 힘이 합쳐진 결과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Let it go> 등의 매 장면 장면을 수놓는 탁월한 스코어의 힘이 겨울왕국 돌풍의 가장 큰 일등공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후속편 시리즈 역시 전편에 이어 다채로운 스코어들로 가득찬 OST가 영상 가득 채워져 흥행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특히 가수 태연이 엘사의 주제곡 국내 버전을 부른다고 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태연이 부를 곡은 엔딩에 나오는 3곡 중 하나로 '숨겨진 세상'이란 곡이라고 합니다. 엘사가 새로운 모험을 떠나기 전의 내면을 웅장한 선율로 표현해낸 곡이라고 하네요.




이상 11월 개봉예정인 다양한 기대작 영화정보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로 즐겁고 재미있는 영화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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