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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벤져스3 인피니티워를 비롯한 여러 슈퍼 히어로 영화들이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였는데요. 내년에도 풍성한 슈퍼 히어로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마블과 DC 영화들이 균형 있게 포진되어 있다는 것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지금부터 내년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슈퍼 히어로 영화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1. 글래스 (1월 18일 개봉 예정)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글래스가 2019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블과 DC의 방대한 세계관에 비해서는 소소하긴 하지만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글래스 역시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슈퍼 히어로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2000년 개봉한 언브레이커블과 2013년 개봉한 23아이덴티티의 세계관, 사말란 유니버스의 세계관 잇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에서도 나온 것처럼 브루스 윌리스, 제임스 맥어보이, 사무엘 잭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2. 캡틴 마블 (3월 8일 개봉)





2019년 첫 마블 영화의 포문을 열 캡틴 마블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초의 여성 히어로 영화로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역을 맡고, 사무엘 잭슨이 퓨리 국장을 그리고 주드 로가 캡틴 마벨 역을 맡았습니다.


캡틴 마블의 기원을 밝힌다고 알려진 이 영화는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과거 이야기를 담아 내고 있는데요. 젊은 시절의 퓨리 국장과 콜슨 요원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겠네요. 특히 이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4의 이야기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어벤져스4 이후에 새롭게 재편될 마블 세계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큰 기대감을 갖게 하네요.




3. 샤잠! (4월 5일 개봉)





샤잠은 2019년 개봉할 DC영화의 첫 포문을 여는 영화인데요.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의 DC의 슈퍼히어로 영화들과는 상반된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샤잠은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을 연출한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메가폰을 잡고 제커리 레비, 잭 딜런 그레이저 등이 출연하는데요. 특히 샤잠은 기존의 DCEU의 세계관을 새롭게 재편하고 확장하는 첫 시작점이라는 예측도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가 궁금해집니다.




4. 어벤져스 : 엔드게임 (4월 26일 개봉 예정)





2019년 개봉하는 영화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기대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4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어벤져스의 부제는 그동안 마블 스튜디오와 감독인 루소 형제가 던진 여러 떡밥이 있었지만, 어벤져스3의 중요한 장면에서 나온 최종 단계를 뜻하는 엔드 게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얼마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어벤져스3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호크아이와 앤트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로닌으로 변한 호크아이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 양자 영역에서 돌아온 앤트맨의 출연으로 어벤져스4의 주된 이야기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언급된 시간 여행과 많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벤져스3에서 타노스의 인피니티 스냅으로 먼지처럼 사라졌던 어벤져스가 어떤 방식으로 재건될 지가 궁금해지네요.



5. 엑스맨 : 다크 피닉스 (6월 개봉)





그동안 수 차례 개봉 연기를 거듭한 엑스맨 다크피닉스가 내년 6월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엑스맨 다크피닉스는 엑스맨 코믹스 중에서 명작으로 손꼽히는 다크 피닉스 사가를 원작으로 제작되는 영화로 진 그레이가 우주적 존재인 다크 피닉스의 의식과 합쳐져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치달아 엑스맨과의 대립하게 된다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기존 엑스맨 시리즈의 각본을 맡아온 사이먼 킨버그의 첫 연출작이며, 기존 엑스맨에 출연한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빈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등의 출연하며 제시카 차스테인이 빌런인 릴란드라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6.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7월 6일 개봉 예정)





2013년 개봉해 스파이더맨의 마블 스튜디오의 복귀를 잘 그려낸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내년 2019년 7월 5일에 새로운 이야기인 파 프롬 홈이 개봉한다고 합니다. 어벤져스4의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고, 몇 분 후의 타임라인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감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존 왓츠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톰 홀랜드와 제이곱 배덜런이 출연합니다. 또한 제이크 질렌할이 메인 빌런으로 시니스터 식스의 멤버, 미스테리오 역을 맡아 이번 영화의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7. 엑스맨 : 뉴 뮤턴트 (8월 2일 개봉 예정)





다크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일정에 지속적으로 차질이 생겼던 엑스맨 뉴뮤턴트가 8월에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안녕, 헤이즐을 연출한 바 있는 조쉬 분이 감독을 맡았으며 안야 테일러 조이와 메이시 윌리엄스, 찰리 히튼, 헨리 자가 등이 각각의 능력을 지닌 뮤턴트 역을 맡게 됩니다.


뉴뮤턴트의 공개된 시놉시스에 의하면 5명의 뮤턴트들이 비밀리에 운영되는 시설에 갇혀, 자신이 가진 본연의 힘을 자각하게 되는 내용을 담아 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엑스맨 뉴뮤턴트는 기존의 히어로 영화와는 다르게 호러톤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하여 많은 기대감을 높인바 있는데요. 스탠리 큐브릭의 걸작인 샤이닝과 유사한 톤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8. 조커 오리진 (10월 개봉 예정)





슈퍼 히어로 영화를 통틀어 가장 개성있는 빌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조커의 기원을 담은 영화가 10월에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행오버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가 감독을 맡았으며, 뛰어난 연기파 배우인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를 연기한다고 합니다. 또한 로버트 드니로는 토크쇼 사회자로 나오며 조커를 미치게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조커 오리진은 보도에도 나온대로 DCEU의 세계관과는 연관이 없는 개별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진행된다고 합니다. 잭 니콜슨과 히스 레저, 자레드 레토 등 여러 배우들이 개성 있게 소화한 이 조커라는 캐릭터를 호아킨 피닉스가 어떤 식으로 연기할지가 가장 기대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슈퍼 히어로 영화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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