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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장비나 장소 없이도 쉽게 실천이 가능한 걷기 운동은 전신 건강에 매우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유산소 운동인데요. 꾸준하게 지속하면 심혈관 건강 증진 및 체중 관리, 관절 건강, 면역력 건강 등의 다양한 전신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정신 건강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운동인데요. 다양한 과학적 연구와 여러 임상 사례를 통해 걷기와 정신 건강의 긍정적인 영향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오늘 시간에는 이 부분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걷기 운동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1. 스트레스 완화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 코르티솔인데요. 규칙적으로 지속하는 걷기는 이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주어 긴장을 완화하고, 일상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유익합니다. 특히 공원이나 숲처럼 자연 속에서 걷는 그린 워킹(green walking)은 심박수와 뇌파를 더 안정화시키는 작용을 하게 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에 강력한 효과를 보입니다.

 

2. 우울증 개선

 

걷기를 하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엔도르핀 등과 같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가 되는데요. 이는 우울한 기분을 완화시키고, 전반적인 감정 상태를 끌어올립니다. 또한 걷는 동안 반복적인 움직임은 명상적인 상태를 유도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심리적 해방감을 느끼도록 해 줍니다. 특히 자연 속을 걷는 것은 자연 치유 효과를 줘 생각의 악순환(rumination)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걷기 운동은 가벼운 우울증 치료에 있어 약물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3. 수면 개선

 

걷기는 수면의 질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데도 아주 효과적인 운동인데요. 낮에 햇빛을 받으며 걷는 활동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조절해 주는 작용을 해 생체리듬을 안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앞서 언급된 것처럼 걷기는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추는데 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생체 메커니즘 또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연스럽게 잠들기 쉽도록 도와줍니다. 특히나 오전~이른 오후에 걷는 것이 밤에 자연스러운 졸림을 유도하며, 더 깊은 수면 단계(NREM)로 진입하도록 해 줍니다.

 

4. 자존감 향상

 

걷기 운동은 자존감(Self-esteem)을 높이는 데도 확실한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매일 조금씩 걷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감정을 생기게 하고, 이 작은 성공 경험의 축적으로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이 높이게 만듭니다. 또한 꾸준한 걷기는 체형과 자세, 체력 개선에 도움이 되고, 이는 곧 자기 이미지(self-image)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렇게 자신의 몸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따라 올라갑니다.

 

 

 

 

5. 인지 기능 향상

 

걷기 운동이 인지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꾸준히 입증되고 있는 사실인데요. 걷기를 하면 심장박동이 증가하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고, 산소와 영양분이 더 잘 공급이 됩니다. 이는 뇌세포의 건강을 유지하고, 집중력이나 사고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해마는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데요. 걷기 운동은 해마의 크기를 유지하거나 증가시켜 기억력과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 걷기는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키는 신경가소성을 촉진하는 작용에도 관여하는데요. 이는 새로운 정보를 더 잘 습득하고,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하도록 도와줍니다.

 

6. 사회적 고립 완화

 

밖에 나가서 걷는 활동은 사람들과의 교류 기회를 자연스럽게 늘림으로써 심리적 고립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작용을 합니다. 특히 걷기를 함께 하는 산책모임이나 워킹 동호회에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사람들과 유대감을 느끼게 해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형성하도록 도와줍니다. 아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같은 장소나 시간대에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과 암묵적인 연결감을 느끼며, 소속감이 형성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익숙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효과를 높이기 위한 걷기 팁

 

 

 

 

걷기는 하루 20~30분만으로도 위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공원이나 산책로, 숲, 강변처럼 자연 속에서 걷는 그린 워킹은 자연 치유 효과가 더해져서 심리적 안정감을 더욱 높이는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걷는 중 자연 속의 소리(새소리, 바람 소리 등)를 듣고, 녹색 풍경을 봄으로써 자율신경계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규칙성: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꾸준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 자연 속 걷기: 공원, 산책로, 숲 등 자연환경에서 걷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마음 챙김 걷기: 호흡이나 발걸음에 집중하며 걷는 명상 걷기(mindful walking)는 정신 안정에 더 도움이 됩니다.
  • 기분을 좋게 하는 음악을 듣거나, 조용한 환경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유익한 내용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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