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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작업을 하고 나면 뒷목과 어깨 주위에 뻐근함을 느끼곤 합니다. 이러한 뻐근한 느낌은 잠깐 동안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몸을 움직여주면 자연스럽게 풀어지곤 하죠. 하지만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를 취하지 않았음에도 뒷목의 뻐근함이나 팔 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이 증상이 계속된다면 관련 질환의 발병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 및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각근 증후군은 목 부위에 위치한 사각근이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비대해짐에 따라 여러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증상이 계속될 경우엔 통증과 저림 증세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유발하며, 삶의 질적인 측면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시간엔 사각근 증후군의 발생 원인 및 증상,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각근 증후군 원인 및 증상

 

 

 

 

◎ 발생 원인은?

 

사각근 증후군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목 옆쪽에 있는 사각근이 경직됨으로써 발생하는데요. 이 부위의 근육이 경직 및 비대해짐에 따라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좁게 만들게 됨으로써 다양한 증상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각근의 압박과 긴장을 유발하는 원인은 뼈와 간육의 선천적인 구조 이상에 따른 해부학적 이상도 발생 원인에 해당되지만, 많은 경우 노동 환경과 생활습관 등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됩니다.

 

목과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머리를 앞으로 내민 채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일하는 습관 등이 발생률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 반복적인 공정을 진행하는 직업군이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의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자세와는 상관없이 목 주위의 직접적인 외상을 입은 것도 발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주요 증상은?

 

사각근 증후군의 증상이 발현되면 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목과 어깨, 팔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통증 뿐만 아니라 피가 안 통하는 것 같은 느낌의 저림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의 압박으로 인해 손이 창백하고 차가운 느낌의 냉감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련 증상들이 악화될 시에는 감각의 이상 및 손과 손가락의 부종, 맥박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각근 증후군은 목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데요. 목 디스크와 다른 점은 목에 비해 가슴 부위와 날개뼈 주위의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며, 팔 저림도 심하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각근 증후군은 초기에 적절히 관리하고 치료하면 증상을 신속히 완화시키고,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발생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원하여 진단과 치료 절차를 밟아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각근 치료 및 예방법

 

 

 

 

1. 진단 및 치료

 

사각근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선 먼저 자세와 증상의 패턴을 잘 확인하고, 압통 부위를 잘 파악하는 진단 과정을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 뒤 엑스레이와 CT, MRI, 근전도, 신경전도 등의 검사를 진행하여 구조적 이상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후 사각근 증후군으로 확진받았다면 먼저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의 보존적 치료를 먼저 진행하는데요. 아울러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통증을 경감하기 위해 국소 마취제나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주사요법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해부학적 구조 및 비정상적인 근육 등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자세 유지

 

사각근 증후군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이라고 한다면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인데요. 따라서 항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를 활용한 작업 시에는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맞추고,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1시간 정도 작업을 한 뒤에는 5분 정도는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 등으로 목과 어깨 부분에 뭉친 긴장과 경직을 풀어주도록 해야 합니다.

 

 

 

 

3. 꾸준한 운동

 

평소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것도 사각근 증후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꼭 시행해야할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꾸준히 지속하는 운동은 사각근 근육이 압박되고, 비대해지는 것을 막아줌과 동시에 상체 근육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자신의 체력과 근육의 가동 범위를 벗어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몸 상태에 맞는 적당한 운동 사이클을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후 어느 정도 체력이 기반이 되었을 때 운동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할게요. 소개된 정보들이 유용한 내용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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