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선을 활용한 요리들은 뛰어난 풍미와 함께 몸에 좋은 영양소들을 가득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겨 먹는 음식인데요. 다만 특유의 비린내로 인해 먹기를 꺼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선은 요리를 하기 전에 손질을 해야 할 때가 간혹 있는데, 비닐장갑을 착용했더라도 생선을 손으로 만지고 나면 비린내가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생선을 손질해 요리하는 것 자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처럼 생선에 비린내가 많이 나는 것은 트리메틸아민옥시드라는 성분에 의한 작용인데요. 이 성분은 생선의 살과 껍질을 구성하는 점액에 들어 있으며, 생선의 염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원래 냄새가 나지는 않지만, 생선이 죽고 난 이후엔 세균의 환원작용에 의해 트리메틸아민 성분으로 전환되고, 이에 따라 심한 비린내가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비린내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을 사용하면 상당 부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시간엔 생선 비린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선 비린내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

 

 

 

 

1. 레몬즙

 

생선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는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레몬즙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레몬 과육의 즙을 생선에 뿌려주면 트리메틸아민이 레몬의 유기산과 결합되고 중화됨으로써 생선 비린내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몬 이 외에도 산이 다량 함유된 식초를 활용하면 생선의 염기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함에 따라 비린내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레몬의 풍부한 유기산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선의 감칠맛을 높이는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생선을 재료로 한 요리에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맥주

 

개봉한 맥주를 다 마시지 못하고 다음에 마시기 위해서 보관을 해둘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맥주 뚜껑을 열어보면 김이 다 빠진 상태가 되어서 그냥 버릴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남은 맥주를 버리지 말고 놔뒀다가 생선 요리를 할 때 활용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맥주 속 알코올이 휘발되는 과정에서 생선의 비린내도 같이 휘발시켜 냄새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맥주는 유독 심한 고등어와 꽁치 등의 생선들을 조리 시 사용하면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 외에도 생선을 굽고 난 이후 프라이팬을 세척할 때도 맥주를 사용하면 비린내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꼭 맥주가 아니더라도 와인이나 청주 등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잘 참고하셔서 활용해시길 바랍니다.

 

 

 

 

3. 우유

 

우유를 잘 활용해 보는 것도 생선 비린내를 잡아주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의 단백질은 카제인이라는 성분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카제인은 흡착력이 매우 강해 카제인의 생선 비린내를 유발하는 염기성 물질을 흡수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우유에 담아두면 생선을 살을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어서 조리 과정 중에 생선살이 부서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된장

 

생선의 비린내를 잡을 때 된장을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떠실까요? 된장에 포함된 단백질은 냄새를 흡착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심한 비린내를 잡아주는데 효과가 좋답니다.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된장을 표면에 바르거나 혹은 생선 요리를 할 때 된장을 조금 풀어주는 등의 방식을 한 번 적용해 보시면 비린내를 잡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5. 향신 채소류

 

생강과 마늘, 양파, 파, 고추, 미나리 등의 향이 강한 향신채소들을 생선 요리에 사용하는 것도 비린내를 줄이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생강의 강한 향은 생선 비린내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에서는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초절임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무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조림 등을 할 때 무를 많이 넣죠. 양념장으로 감칠맛이 나는 생선살에 부드럽게 익은 무를 같이 먹으면 생선조림의 풍미가 더욱 배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생선요리에 무를 넣으면 맛도 향상되지만 비린내를 잡아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해요. 무에 함유된 메틸메르캅탄 성분이 비린내를 유발하는 염기성 물질인 아민을 적절히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유용한 내용들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