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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10월의 첫 날입니다. 지난 달에는 <베테랑2>를 비롯한 <비틀쥬스 비틀쥬스>, <트랜스포머 ONE> 등의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번 달 역시 지난 달 못지 않은 풍성한 라인업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달 10월에 개봉하는 영화들 중 기대작 6편에 대한 정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커: 폴리 아 되
첫 번째 소개해드릴 기대작은 오늘 10월 1일 개봉하는 <조커: 폴리 아 되>입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전작은 히어로 코믹스 최고의 개성을 가진 빌런인 조커를 주인공으로 하여 제작된 작품으로써, 2008년 개봉한 <다크나이트>와 함께 히어로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영화입니다. 전작에서 망상과 광기로 뒤덮인 조커 역을 맡아 수많은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 조커 역을 맡았으며, 레이디 가가가 조커의 영혼의 단짝인 할리 퀸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전작에서 아서 플렉이 조커로써 각성되는 과정을 밀도 높게 그려낸 토드 필립스 감독이 다시 한 번 후속편에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아캄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기다리며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던 아서 플렉이 어느 날 리 퀸젤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고, 이후 아서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던 조커가 깨어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의 부제인 <폴리 아 되>는 둘의 광기라는 뜻의 프랑스어라고 하는데요. 한 사람의 정신이 다른 사람의 정신에 영향을 끼치면서 둘이 같은 정신 장애를 앓는다는 의미의 정신의학 용어라고 합니다. 망상과 광기로 대변되는 조커와 할리 퀸, 두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잘 표현해낸 부제인 것 같습니다.
2.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노상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대도시의 사랑법도 조커의 개봉날과 같은 10월 1일 개봉합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원작 소설은 연작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영화는 그 중 한 챕터인 <재희>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인 재희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라고 하는데요. 올해 초 개봉한 <파묘>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김고은이 재희 역을, <파친코>로 자신만의 연기색채를 잘 표현해낸 노상현이 흥수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원작은 짧은 단편의 구성으로 주요 사건을 다소 함축적으로 표현한 반면 영화는 원작과는 아예 다른 전개와 방향으로 각색된 에피소드들을 있어서 서사가 한층 더 다채로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스트리밍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달 10월 21일부터 티빙에서 8부작의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원작 소설집 중에서 <재희>만을 소재로 하였으나, 드라마는 소설집의 수록작 전부를 대상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3. 보통의 가족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인 <보통의 가족>은 10월 16일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일어나는 서스펜스 장르의 영화라고 하는데요. 설경구와 김희애, 장동건, 수현 등의 배우들이 서사의 중심축인 캐릭터들을 연기했으며,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 등의 연출로 한국 멜로 영화의 장인이라고 불리는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고 합니다. 영화의 원작은 흥미로운 서사 진행과 인물들간의 심리 변화를 입체적이고도 심층적으로 잘 담아내었다는 호평으로 여러 번에 걸쳐 영화화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제작되는 작품은 4번째로 리메이크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적 요소에 네 명의 배우들의 명연기들이 만나 개봉 전부터 평단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부터 제44회 판타스포르트 영화제 등의 유수 영화제에 18회나 초청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도 100%를 달성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4.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정우, 김대명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0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돈과 관련된 범죄물이라고 하는데요. 수사와 뒷 돈 챙기는 부업도 늘 같이 하는 생계형 강력계 형사인 명득과 동혁이 범죄 조직의 검은 돈의 정보를 우연히 입수한 뒤, 인생 역전을 위해 돈을 훔치기로 계획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에 휘말린다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킹메이커>의 공동각본을 맡았던 김민수 감독의 데뷔작이며, 정우와 김대명, 박병은 등의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영화의 주요 캐릭터들을 각각 연기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촬영이 끝난 이후 6년 만에 개봉을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제5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공식초청되어 영화의 완성도에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5. 베놈: 라스트 댄스
베놈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베놈: 라스트 댄스>는 10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5번째 작품으로써, 부제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베놈 실사판의 최종장이라고 하는데요. 서로 뗄 수 없는 존재인 에디 브록과 심비오트 베놈이 최악의 적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고 합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편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톰 하디를 비롯해 치웨텔 에지오포, 리스 이판, 주노 템플, 알라나 우바치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하며, 베놈 1편과 2편의 각본가였던 켈리 마르셀이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1편이 388만 명, 2편이 212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한 바 있는데요. 이번 작품은 베놈 실사판의 최종장인 만큼 베놈을 좋아하는 팬들과 많은 사랑을 받아 1편과 2편 못지 않은 흥행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6.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과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인 빵식과 신이 내린 활솜씨를 가진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유쾌한 코믹활극이라고 하는데요. 배우 류승룡을 비롯하여 진선규, 염혜란 등이 배우들이 출연을 해 극의 재미와 활력을 높여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 등의 영화들의 편집감독이었던 김창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영화는 류승룡과 진선규가 극한직업 이후 5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코미디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의 명연기와 캐미가 이번 영화에서도 어떤 식으로 보여질지 무척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 10월 개봉 영화들 기대작 6편에 대한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로 즐거운 영화 관람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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