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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는 부처꽃과에 속해 있는 낙엽성 열대성 식물을 말하는데요. 인도를 포함한 중국, 미얀마, 필리핀 등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된 허브 식물을 의미합니다. 바나바의 나무줄기 부분은 가구를 비롯한 여러 목공 재료로 많이 쓰이며, 뿌리와 잎 부분은 차를 비롯한 약재로 많이 이용되는데요. 그중 차로 많이 마시는 바나바잎 같은 경우엔 코로솔산을 비롯한 마그네슘, 아연, 그리고 수용성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높아서 건강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특히 혈당 조절을 통한 당뇨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효능으로 바나바잎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 기능 식품의 원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답니다. 오늘은 바나바잎의 주요 효능 정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바잎 주요 효능

 

 

 

 

1. 혈당 조절 작용

 

바나바잎이 가진 가장 대표적인 효능이라고 한다면 혈당 조절 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액 속 포함된 포도당 수치를 일컫는 혈당은 각종 호르몬 작용에 의해서 혈액 내에서 적절한 농도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만약 적정 수치로 조절되지 않을 시에는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의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러한 혈당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선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요. 바나바잎에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코로솔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코로솔산 성분이 혈액 속 포함된 당분을 세포에 빠르게 흡수시켜서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한 연구에서 기저혈당치가 140~250에 해당되는 중년 여성들에게 코로솔산을 투여한 결과 15일 이후 혈당 수치가 약 30% 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국의 과학지인 사이언스에 기재된 내용에 의하면 당뇨가 있는 24명을 대상으로 바나바잎 추출물을 하루 3회씩, 30일에 걸쳐 섭취하게 한 결과 그 중 22명의 혈당 수치가 평균 10% 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염증 억제

 

손상과 자극에 의한 자연스러운 생체 반응인 염증은 적정 분비 시에는 몸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과도하게 생성된 경우이며, 만성적인 형태의 염증이 몸 안에 계속 존재할 때는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의 발병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요. 더 큰 문제는 하나의 질병 발병 시 그와 연관된 합병증의 발병 유무도 몸속 염증 상태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나바잎에 함유된 풍부한 양의 코로솔산 성분은 앞서도 언급된 혈당 조절 작용 뿐만 아니라 과도한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 작용에도 좋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 일본의 도쿄의과대학에서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바나바잎 추출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성분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발표된 바 있습니다.

 

 

 

 

3. 대사증후군 개선

 

혈당과 혈압, 체중 등이 높게 측정되면, 이와 관련된 성인병의 위험이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발병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몸 상태가 지속될 시 치료하기 어려운 중증질환이나 심뇌혈관질환들의 발병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 세심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바나바잎 속 풍부한 코르솔산 성분이 혈당과 혈당 등의 정상지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이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발병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바나바잎에는 파이토스테롤이란 성분 역시 풍부한데요. 이 성분 역시 인슐린의 정상 기능을 돕는 DHEA 호르몬의 분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체내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 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런 관련 작용으로 고혈압과 고혈당, 비만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대사증후군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LDL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의 수치 증가와 깊은 관련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나바잎에 풍부하게 함유된 파이토스테롤 성분이 LDL콜레스테롤의 수치 감소를 도와줌으로써, 그로 인해 파생될 위험이 있는 혈관 건강 악화를 막아주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LDL콜레스테롤 만큼이나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는 중성지방의 수치 감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침으로써 고혈압과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간 건강 증진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이 생체 내 관여하는 일이 대략 500여 가지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해독과 면역, 각종 소화 효소의 원활한 분비를 돕는 역할을 하는 간이 제대로 그 기능을 하지 못하면 대사작용에 큰 문제가 생기고, 여러 간질환들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바나바잎 속 함유된 코르솔산과 여러 유효성분들의 복합 작용으로 간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지방 축적을 막고, 간세포들을 보호해줌으로써 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개선에 유익한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동물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고지방 음식만을 섭취한 쥐 그룹군과 고지방 음식과 함께 코로솔산을 같이 섭취한 쥐 그룹군을 비교 및 대조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고지방 음식과 코로솔산을 같이 섭취한 그룹군이 고지방 음식만을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지방간 수치가 약 35% 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바나바잎 부작용

 

다양한 효능이 있는 바나바잎이긴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거나, 특이 체질인 경우엔 복통 및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된다는 사례가 있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바나바잎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코로솔산의 하루 권장 섭취량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솔산 기준으로 최대 1.3mg을 넘지 않는 선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울러 효율적인 코로솔산 섭취를 위해선 바나바잎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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