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말초신경계의 한 부분을 일컫는 자율신경계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절되는 신경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호흡과 맥박, 혈압, 체온 등과 관련이 있는 만큼 심장박동을 비롯하여 소화액의 분비 및 운동 등에 관여하며,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2계통으로 구분된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율신경계는 상술한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신경계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기능이 이뤄지지 않을 시 생명 활동과 연관된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돌아가지 않음에 따라 각종 신체적 이상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악화되면,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 간의 균형 깨어짐에 점차 심해져 자율신경실조증과 같은 질환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몸 속 각각의 기관을 정상 작동시키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들이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지 않음에 따라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큰 혼란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미한 정도를 넘어서 점차 증상이 악화되면 전신에 발현되는 여러 문제들로 일상생활에도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자율신경실조증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 및 원인, 치료에 관한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증상 및 원인

 

 

 

 

◎ 주요 증상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로운 균형 속에서 잘 작동하게 되는데요. 교감신경이 신체 전반적인 기능들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부교감신경은 항진된 여러 기능들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적절한 균형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절하게 균형이 이뤄져야 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어지게 된다면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잠이 잘 오지 않고, 불안감과 초조감이 심해지며, 가슴 두근거림도 심해질 수 있는데요. 자율신경은 위장관의 기능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설사와 변비 등의 소화기계 이상 증상들도 빈번한 횟수로 발생될 우려가 있습니다. 아울러 계절과 상관없이 항시 손과 발이 차가운 증세가 나타나고, 식은땀을 자주 흘립니다. 또한 안개가 낀 것처럼 머릿속이 맑지 않고 멍한 느낌이 나타나는 브레인 포그 현상 역시 자율신경실조증의 관련 증상 중 하나에 해당됩니다.

 

 

 

 

◎ 발생 원인

 

이러한 자율신경실조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 발생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함에 따라 자율신경과민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한 식습관과 악물의 영향, 그리고 임신과 출산, 폐경 등으로 체내 분비되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도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 인슐린 정상 분비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당뇨와 말초신경병증과 같은 신경질환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자율신경실조증이 계속될 시에는 일상생활에 여러 불편함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악화될 시 삶의 질적인 측면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및 관리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 치료 및 관리 방법

 

 

 

 

◎ 진단 및 치료

 

자율신경실조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병력 청취와 신체 검진을 통해 의심 증상들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자세 변화에 따른 심박수와 혈압의 변동폭을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고, 혈관 운동 반응 확인을 통해서 교감 신경계의 세심한 심혈관 기능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손과 발에서 땀이 나는 정도를 평가하는 교감 피부 반응 검사도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된 여러 검사를 통해서 도출된 진단 결과에 따라 자율신경계 이상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말초신경병증 같은 경우 일부에 한해 스테로이드 및 면역 글로불린과 같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원발성 기립성 저혈압이나 파킨슨병에 의한 자율신경계 이상 같이 근본적인 완치가 어려운 경우엔 여러 약제를 통해 혈장을 늘리는 대증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 자율신경 휴식을 위한 여러 관리습관 시행

 

자율신경의 정상화를 위해선 앞서 언급된 여러 치료방법과 함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생활습관들을 지속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규칙적인 운동 및 충분한 수면, 휴식 등으로 과도하게 항진된 자율신경을 휴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 오래 노출되는 것은 자율신경계의 혼란을 가속화하는 주범이 될 수 있기에 과잉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최대한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양의 알코올과 카페인을 섭취하고,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를 너무 많이 접하는 습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 식습관은 자율신경계의 혼란을 가속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므로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