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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쭉 튀어나온 코털을 미관상 보기 싫다는 이유로 뽑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코털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뽑는 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코털 뽑는 행동으로 건강상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패혈증이나 뇌수막염과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기에 주의를 해야할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코털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과 함부로 뽑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털 함부로 뽑으면 안 좋은 이유

 

 

 

 

1. 코털이 하는 역할

 

신체에 있는 털들은 모두 각각의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코털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코털이 하는 가장 대표적인 역할이 외부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흡을 하는 과정 중에 하루에 약 1만 리터 이상의 공기를 흡입하며, 흡입하는 공기 속에는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산소와 함께 각종 먼지나 곰팡이, 세균 등의 해로운 물질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코털은 코 안으로 들어오는 이물질들을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함으로써 신체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의 면역체계는 온도와 습도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코털이 코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코 점막과 코 면역반응의 안정적인 유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관련 작용을 통해서 호흡기의 건강 증진 및 신체 전반적인 면역반응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코털을 함부로 뽑게 될 시 위에 언급된 기능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에 따라 여러 건강상 문제점이 발생될 위험이 있습니다.

 

 

 

 

2. 코털 함부로 뽑으면 생기는 현상

 

코털을 세게 뽑으면 생길 우려가 높은 현상은 세균 감염이라고 하는데요. 코털은 앞서도 언급한대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와 이물질들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그만큼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균 감염은 염증을 생성시키고, 코 주변부를 붓게 하는 현상이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더 큰 문제는 코털 뽑는 습관은 특정 질환의 발생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인데요. 세균과 곰팡이, 이물질 등으로 코에 염증이 생성되고, 이러한 염증이 뇌까지 퍼지게 될 시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수막염이나 세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3. 코털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삐져나와 보기 싫은 코털을 정리하기 위해선 뽑는 것보단 자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코털 자를 때는 손질을 위한 전용 가위를 준비해 삐져나온 코털의 끝 부분만 살짝 잘라줍니다. 가위를 사용할 때는 에탄올로 한 번 소독을 해주면 만에 하나 있을 세균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르는 코털 부위도 물로 한 번 적셔주면 건조감이 완화되어 더욱 손쉽고 수월하게 자를 수 있다고 합니다.

 

코털 제거 시 시중에 판매되는 기계식 코털 제거기를 사용할 때가 있는데요. 이러한 기계를 사용할 때는 콧속으로 너무 깊숙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코털이 너무 과도하게 제거되거나 코 점막 부분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코털 제거기 상태가 청결하지 못할 시에는 오히려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에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를 한 이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코털을 함부로 뽑으면 안 좋은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가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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