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조깅이라고도 불리는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인데요. 뛰는 과정 중에 전신을 사용한다는 장점으로 신진대사 활성화 및 혈액순환 촉진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뛰면서 이뤄지는 호흡 작용으로 심폐 기능의 향상을 돕는 작용을 함은 물론 지구력 증진, 체지방 감소, 각종 성인병의 예방 등에도 좋은 효과를 가진 운동인데요. 아울러 운동 시 필요한 장비나 특별한 운동 공간이 필요 없어서 경제적인 부담 및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도 달리기 운동이 가진 주요 장점에 해당됩니다.

 

달리기 운동은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긴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하게 될 때는 오히려 신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달리기 운동을 잘못된 방향으로 하게 될 때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잘 파악한 뒤, 적절한 형태로 수정 보완하여 올바른 달리기 방법으로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무리한 달리기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문제점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리한 달리기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1. 발목 관절 손상

 

무리한 달리기 운동의 지속으로 발생되는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발목 관절 부분의 손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걷기 운동은 체중의 1.5배에 달하는 무게가 발에 실리게 되고, 달리기 운동은 약 3배에 이르는 무게가 실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높은 하중이 발목을 압박하면 관절 및 인대의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달리기 운동을 하거나, 발목 관련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이뤄지는 운동은 관절과 인대 부분의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하여야 합니다.

 

2. 무릎 부상 위험

 

달리기 운동을 무리한 형태로 하면 발목 뿐만 아니라 무릎의 손상 위험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데요.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달리기 운동 시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은 걸을 때에 비해서 최소 4배, 최대 8배 정도가 증가한다고 하며,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력은 최대 11배까지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여 무릎에 체중이 많이 실리는 몸 상태일 경우엔 너무 오랜 달리기와 빠르게 뛰는 달리기는 무릎 연골판의 손상을 일으켜 무릎 부상의 위험 증가 및 무릎 관절 퇴행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3. 허리 통증 유발 및 악화

 

무리한 달리기 운동의 지속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달리는 과정 중에 체중의 최대 5배에 이르는 충격이 미세한 허리 근육과 인대 부분에 전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무리한 형태로 반복되는 충격이 누적될 시에는 허리 통증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허리 통증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무리하게 달리는 습관을 고수하면 허리 인대 손상 및 허리 관련 질환들의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심장에 큰 부담

 

자신의 현재 체력 범위에 맞게 적절한 강도로 하는 달리기는 혈액순환 촉진 및 심폐 기능의 향상을 통해 심장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문제는 너무 무리하면 심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심장 박동수의 안정화나 혈류의 흐름에 큰 문제가 없어야 할 협심증이나 부정맥 등의 질환이 있을 시 증세를 심각하게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올바른 달리기 요령

 

 

 

 

건강한 달리기를 위해선 올바른 요령을 정확히 파악한 뒤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떤 운동이든 자신의 현재 체력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행해지는 운동은 신체 큰 부작용이 뒤따르기 마련이고, 달리기 역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는 것보다 약한 강도에서 시작하여, 서서히 강도를 높여 나가는 운동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먼저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 및 맨손체조 등을 통해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 시작 이후엔 걷기와 달리기를 5분씩 먼저 반복하고, 이후에 몸이 어느 정도 적응했다면 20분 정도 뛰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계속되는 반복으로 몸이 어느 정도 적응을 해나간다면 20분에서 점차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달리기를 할 때는 신체 내부에서 땀과 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고, 땀 흡수가 잘 되는 옷들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화는 지면과 신체 사이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달리기 운동 시 매우 중요한 물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통풍이 잘 되고, 쿠션감이 좋은 운동화를 선택해 신어야 관절의 부하를 줄이고, 부상의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현재 체중이 과체중 상태일 때는 최대한 편안한 쿠션감을 가진 운동화를 선택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달리기를 할 때는 체온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 장갑과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준비하여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기온이 너무 떨어지는 한파 시기라면 외부에서의 무리한 달리기 운동보단 실내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무리한 달리기 운동이 신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