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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과 바닷물고기에 속해 있는 멸치는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광범위한 식품과 요리의 재료로 많이 활용되는데요. 멸치 사이즈에 따라서 국물 맛을 내는 육수용과 구이, 회, 무침, 조림 등의 무궁무진한 형태로 조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뼈의 구성과 유지에 필수 역할을 하는 칼슘의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어서 뼈 건강 및 골밀도 약화로 발생되기 쉬운 골질환 예방을 돕는데 뛰어난데요. 특히 뼈와 살 전부를 섭취 가능한 뼈째 먹는 생선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멸치는 여러 형태로 조리할 수 있으며, 그중 멸치에 간장, 설탕 등을 넣고 볶는 멸치볶음은 멸치의 풍부한 영양소들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멸치 밑반찬 요리인데요. 조리 시 다양한 식재료를 첨가하면 멸치볶음의 맛과 식감을 더욱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영양소들을 복합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견과류 역시 멸치볶음에 많이 첨가하는 식재료로, 멸치와 같이 먹으면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할 것이란 인식이 큰데요. 하지만 견과류는 멸치에 함유된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는 좋지 않은 궁합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멸치볶음에 견과류를 넣으면 발생하는 신체 현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멸치볶음에 견과류를 넣으면 생기는 신체 현상

 

 

 

 

멸치볶음 조리 시 견과류를 첨가하면 신체 부정적인 작용이 발생하는 것은 견과류 속 포함된 피틴산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피틴산은 호두와 아몬드 등에 함유된 성분으로, 몸속에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시킨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피틴산은 중금속 이외에도 체내 유입된 칼슘의 흡수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인데요. 피틴산과 칼슘이 소화관에서 결합이 되어서 체외 배출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멸치 섭취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견과류와 같이 먹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멸치볶음을 요리할 때 땅콩을 넣는 경우도 많은데요. 멸치와 땅콩의 풍부한 영양소들이 합쳐지면 건강에 더욱 유익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같이 볶아서 먹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땅콩에 함유된 수산도 칼슘의 체내 흡수율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두 음식을 같이 먹게 되면 수산과 칼슘이 장 내부에서 불용성 복합체를 형성하게 되고, 이에 따라 칼슘이 체내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출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멸치볶음을 할 때는 견과류와 땅콩 등의 음식보단 다른 식재료들을 넣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중 풋고추를 넣으면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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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에 풍부한 철분이 멸치의 풍부한 칼슘과 만나면 체내 흡수를 더욱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풋고추에 함유된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등이 멸치의 부족한 식물성 영양소들을 보완해주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멸치는 우엉과도 좋은 궁합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엉에 함유된 천연다당류인 이눌린은 장에서 칼슘의 체내 흡수를 촉진시키는데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망도 멸치볶음을 할 때 첨가하면 좋은 건강 효용성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피망은 멸치와 마찬가지로 칼슘의 함유량이 높아 칼슘 섭취량 자체를 늘리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피망에는 지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이자, 칼슘의 체내 흡수율에 관여하는 비타민D도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칼슘 흡수 촉진에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멸치볶음을 할 때 시금치를 첨가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하지만 멸치로 조리한 음식에 시금치를 넣거나 혹은 멸치와 시금치를 동시에 먹는 것은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시금치에 들어있는 유기산 성분인 수산 때문인데요. 수산이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몸속 칼슘과 결합하여 수산칼슘을 형성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멸치요리를 할 때 시금치를 식재료로 첨가하는 것은 피하고, 멸치와 시금치를 재료로 한 반찬을 먹을 때도 되도록 같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상 멸치볶음에 견과류를 첨가하였을 때 일어나는 신체 현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가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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