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포비아 정의 및 자가진단법 살펴봐요

스마트폰의 등장은 일상생활의 여러 일들과 다양한 업무진행을 함에 있어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예전에는 여러 절차를 거쳐 해야 할 일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빠른 속도로 해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은 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 등과 같은 기존 휴대폰들의 단순한 기능에서 다양한 컨텐츠 소비와 생산, 쇼핑, 결제, 원격 기능 제어까지 광범위한 범위로 용도가 확장되었기 때문에, 라이프스타일 전반적인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일상생활 중 빼놓을 수 없는 필수도구로 자리 잡게 된 스마트폰은 각종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너무 의존도를 높일 경우 여러 문제점이 뒤따를 수 있는데요. 노모포비아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의존에 의한 병폐 중 하나로, 계속 지속되면 신체적, 정신적인 부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노모포비아 개념의 자세한 뜻과 자가진단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모포비아 정의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도로 발생하는 노모포비아는 노 모바일폰 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습관화된 이후,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감과 초조함, 두려움, 권태감, 무기력증 등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노모포비아는 2008년 영국 우체국이 시장조사기관을 통해서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처음 사용된 개념이며, 스마트폰을 포함한 디지털기기의 사용량이 많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노모포비아로 인해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그다지 높지 않을 때는 약간의 불안감과 권태감 등을 느끼지만, 의존도가 매우 강해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이 없을 때는 극심한 금단현상으로 혼란과 두려움, 공포심까지 느낄 수 있는데요. 아울러 증상이 더욱 악화된 채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언어발달과 사회성, 대인관계, 비만 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성장 단계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같은 경우엔 노모포비아의 증상 악화로 인한 폐해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모포비아 자가진단법

 

 

 

 

노모포비아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는 여러 형태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연구팀에서 개발한 테스트는 노모포비아를 진단하는데 도움되는 자가진단법 중 하나로, 현재 자신의 대략적인 상태를 측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래 문항 중 매우 그렇다라고 생각되면, 7점을 주면 되고,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면 1점을 주는 방식으로 점수를 매겨 총점을 합산하면 됩니다.

 

● 스마트폰을 잠깐이라도 볼 수 없을 때 확인하고픈 욕구가 커질 것이다.

●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정보 확인이 힘든 상태가 지속된다면 짜증이 나고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려는 순간 누군가에게 제지당한다면 초조한 느낌에 휩싸일 것이다.

●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뉴스를 확인하지 못한다면 불안감을 느낄 것이다.

●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은데,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화가 날 것이다.

●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되는 상황이 생겨 꺼진다면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 이번 달 데이터를 모두 사용했다면 극심한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다.

● 와이파이 연결이 불가능이라는 메시지가 뜬다해도 연결이 될 때까지 계속 시도할 것이다.

●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길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아래 문항은 나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는 가정에서 점수를 주면 된다고 합니다.

 

●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기 어려워 불안해하고 초조해할 것이다.

●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이 나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걱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수신할 수 없다는 것에 불안해할 것이다.

● 가족 혹은 친구와 가끔씩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없다는 것에서 초조함을 느낄 것이다.

● 누군가에게 어떤 연락이 왔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 짜증이 나고 불편해할 것이다.

●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과 연결이 차단되는 것에 초조하고 불안해할 것이다.

● 온라인 세상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잃게 되는 것을 두렵다고 생각한다.

● SNS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될 것이라고 여긴다.

● 스마트폰 업데이트 알림을 받지 못함에 따라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 이메일 수신 메시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낄 것이다.

●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묘한 느낌이 들 것이다.

 

 

20점 이하 : 노모포비아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

21~60점 : 노모포비아 경미한 상태

61~100점 : 중간 강도 수준의 노모포비아 상태

101~120점 : 노모포비아 중증 상태

 

 

 

 

101~120점에 해당하는 중증 노모포비아는 잠깐이라도 스마트폰 없이는 불안한 중독 상태를 말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스마트폰이며, 하루 많은 양의 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에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의존상태는 앞서 언급된 수많은 문제들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사용량 조절을 위한 적절한 습관 개선 및 교정이 중요하며, 자신의 의지만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상담 과정을 통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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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노모포비아의 의미 및 자가진단법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