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선풍기는 에어컨과 함께 무더운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필수가전제품인데요. 계속되는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서 깨어있는 낮 시간대 뿐만 아니라 수면을 취하는 야간에도 선풍기를 틀어놓고 잘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기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건강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풍기를 틀고 자면 산소부족과 저체온증 등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와 같은 정보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판명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 바람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이 너무 오랜 시간이 경과할 경우 호흡기와 피부 등의 신체 각각의 부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인정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에 너무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은 가급적 주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선풍기를 틀고 자면 신체에 미치는 여러 영향 및 신체 변화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풍기 틀고 자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선풍기를 장시간 틀어놓게 되면 호흡기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계속 작동시키게 될 시 코 점막이 건조하게 됨으로써 호흡기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기를 포함한 여러 호흡기 질환들의 노출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비강 내부의 건조로 인해서 점액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코 내부가 붓게 될 수 있는데요. 이런 작용 기전에 의해 비염과 부비동염 등의 질환이 있을 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선풍기를 틀게 되면 방 안 내부 먼지가 지속적으로 순환하게 되는데, 장시간 먼지의 흡입이 이뤄질 때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천식 등의 질환 발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선풍기를 틀고 자면 피부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바람이 피부에 닿게 되면 짧은 시간에 시원함과 쾌적함을 줄 수 있지만, 몇 시간에 걸쳐 계속 닿을 경우 피부의 수분이 점차 증발하게 되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뻣뻣하고 당기는 느낌의 피부 건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피부 상태가 거칠어지고, 오돌토돌함과 붉은 반점 등과 같은 각종 피부트러블도 뒤따를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기존에 피부 관련 질환이 있었을 경우엔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선풍기 바람 노출은 근육통과 같은 문제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몇 시간 동안 선풍기 바람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을 경우엔 근육이 긴장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증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근육이 뻣뻣해지고 뻐근해지는 느낌을 받게 될 수 있는데요. 증상이 더욱 심하게 발현되면 근육이 떨리는 경련 증세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는 근육통까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근육통과 근육 경련 현상은 선풍기를 얼굴과 목 근처에 놔두고 작동시켰을 때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눈 점막의 건조에 따른 눈 건조 심화 현상, 수면 장애 등도 선풍기를 틀고 잤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해당됩니다.

 

 

선풍기 올바른 사용법

 

 

 

 

선풍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는 실내 환기에 더욱 신경쓰는 것이 중요한데요. 피부에 계속 닿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전모드를 잘 활용해보는 것이 좋으며, 일정 시간 작동 이후엔 작동이 멈춰지는 타이머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선풍기 관리 부주의에 따라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관리 소홀로 쌓여있는 먼지가 과열된 모터로 인해 불이 붙게 되고, 이에 따라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모터 쪽 뚜껑을 개봉하여 내부에 쌓여있는 먼지들을 깨끗히 청소해주면 보다 안전하게 선풍기를 사용할 수 있고, 선풍기 관련 화재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상 선풍기를 틀고 자면 생기는 여러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