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걷기 운동이 발생시키는 문제점 알아봐요

모든 형태의 운동은 무리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면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걷기 운동은 가장 낮은 강도의 운동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적고,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걷기 운동도 무리하게 계속 하거나,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하게 되면 신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근골격계 및 관절 질환들의 발병과 악화에도 상당 부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무리한 걷기 운동이 발생시키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리한 걷기 운동이 발생시키는 문제점

 

 

 

 

1. 관절 건강 악화

 

규칙적이고 적당한 형태의 걷기 운동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인 관절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걷거나 잘못된 자세로 걷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되어 관절에 무리를 줌과 동시에 연골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특히 체중에 의한 부하로부터 충격 흡수의 쿠션 역할을 하는 무릎과 발목, 발뒤꿈치 등에 무리를 주게 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체중 부하를 견디지 못해 연골과 근육, 인대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게 되면 족저근막염과 거위발건염 등의 관련 질환의 발병 및 증상 악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허리 및 척추 건강 악화

 

걷기 운동은 몸의 가장 중심부 근육인 코어 근육의 발달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특히 코어 근육 중 핵심 중심죽이라고 할 수 있는 허리 및 척추의 근육 강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데요. 허리와 척추 관련 질환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치료로 가장 많이 권장되는 운동이 걷기 운동인 것은 허리와 척추 근육 강화에 특화된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리한 걷기 운동은 허리와 척추에 과부하를 일으켜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특히 팔자걸음과 같은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걷는 것은 허리와 척추 건강을 급속히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습관을 계속하게 되면 허리와 척추 근육 손상은 물론 퇴행을 앞당겨 각종 근골격계 질환들의 발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당뇨 증상 악화

 

당뇨는 물질 대사에 관여하는 인슐린이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함으로써 여러 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대사질환인데요. 당뇨의 가장 위험한 점은 관련 증상 발현 이외에도 증상 악화로 인한 이차적인 합병증 발병이기 때문에 평소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당뇨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운동법으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운동은 걷기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걷는 과정에서 포도당 대사 개선 및 지방세포의 인슐린 감수성을 증진시킴으로써 혈당의 안정적인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강도로 빨리 걷거나, 가파른 산길 혹은 계단을 무리해서 올라가게 되면 혈당의 안정적인 수치 유지에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특히 당뇨병성 족부질환이 있는 경우 무리한 걷기는 더욱 치명적인 문제를 동반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이 있을 시 가장 안전한 걷기 운동 방법은 강도를 높여 짧게 하는 것보다는 운동 시간을 조금 더 늘리더라도 낮은 강도로 하는 것이 권고되는 방법입니다.

 

 

올바른 걷기 방법

 

 

 

 

걷기를 통한 운동 효과를 얻기 위해선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걷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걷기 운동을 시작한 첫 날부터 1시간 넘게 걷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할 경우 앞서 언급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럽고 과도하게 하는 걷기 운동은 가급적 피하고, 자신의 현재 몸 상태에 맞춰서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가는 방식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걷기 운동에서 있어서 올바른 자세 유지도 매우 중요한데요. 올바르지 못한 자세의 걷기 운동은 신체 여러 부분의 관절과 인대, 근육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걸을 때는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면서 척추를 곧게 세우고, 양팔을 리듬감 있게 흔들어주면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운동 효과는 발을 어떻게 지면에 닿게 하느냐에 의해서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지면에 발을 닿을 때는 발뒤꿈치부터 닿게 한 후 발의 앞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면서 걸어가는 것이 걷기 운동 효과를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걷기 전후 원활한 신진대사 및 피로물질 순환을 위해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고, 운동 시 갈증이 나면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신발을 착용할 때 너무 딱 맞는 사이즈를 신게 되면 반복되는 마찰과 자극으로 인해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여유가 있는 사이즈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 부분에 상처를 주의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인 경우엔 발가락 부위가 넉넉하고 앞부분이 넓은 신발을 선택해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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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무리한 걷기 운동이 발생시키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