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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과 대장 등으로 나누어지는 장은 섭취한 음식물의 필수영양소들과 수분 등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소화, 흡수되고 남은 물질들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에서는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 등과 대항하는 면역세포들의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체내 면역의 약 70% 이상이 장의 정상적인 활동과 연관이 있는 만큼 장 건강은 신체의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역할을 하는 장이 기능이 저하되거나,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할 때는 소화 작용 및 면역체계 전반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계속된 기능 저하는 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장 건강은 평소 무심코 하게 되는 여러 생활 습관들에 의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생활습관 정보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을 튼튼하게 하는 생활습관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장을 튼튼하게 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다양한 영양소들이 골고루 함유된 식습관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각종 비타민 성분을 비롯하여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엽산 등을 골고루 섭취하면 장 내부에서 증식될 위험이 있는 독소와 노폐물들을 억제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장 건강의 유지를 위해선 발암 물질들의 억제를 돕는 항산화물질들의 충분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아울러 장 내 유익균의 안정적인 유지를 돕고,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서 발암물질들과 장 점막의 접촉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들과 과일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률이 많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 포화지방 섭취 조절

 

포화지방의 함량 비율이 높은 기름진 육류와 가공식품들의 과잉 섭취는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도록 해서 독성 물질이 장 점막 세포를 손상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해당 식품들은 대장 내 유해세균의 증식을 초래하고, 이렇게 증식된 유해세균들이 장 내부로 다시 흡수하게 만들어 여러 장 관련 질환들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요. 실제 일주일에 1회 이상 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붉은 고기를 먹게 되면 대장암의 발병 비율이 30~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장 건강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선 포화 지방 섭취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섭취 시에도 굽거나 튀기는 조리 방식보다 찌거나 삶는 조리 방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신선한 저지방 육류와 생선, 닭가슴살 등의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튼튼한 장 건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생활습관인데요. 수분은 장 내의 노폐물과 독소들의 체외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장 점막으로 독소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야간에 수면을 취하고 난 다음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게 되면 배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장 내 찌꺼기가 머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수분을 섭취할 때 커피와 음료수 등을 마실 때가 있는데요. 해당 식품들에 함유된 설탕, 인공감미료 등은 오히려 장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순수한 물의 형태로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꾸준한 유산소 운동

 

걷기와 조깅, 자전거 등의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촉진시켜 장 내 유해물질들의 생성을 유발하는 변비를 예방하는데 뛰어난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장 내 면역체계는 강화되고, 암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을 함에 따라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약 30%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꾸준한 운동은 장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위험인자인 과도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 그 외 생활습관

 

장의 안정적인 건강 관리는 평소 배변 습관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특히 화장실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는 습관은 장 건강에 무척 해로운 습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은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이나 신문, 잡지 등을 보는 습관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종 질환들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복용하는 항생제 같은 경우 장 내 유해균 뿐만 아니라 유익균까지 제거하여 장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데요. 따라서 임의적으로 남용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하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처방된 정량만을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장을 튼튼하게 하는 생활습관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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