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건강하게 먹는 법 알아보아요

라면은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맛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인스턴트 음식 중 하나인데요. 3분 전후로 조리가 가능하다는 특성으로 처음 개발될 때부터 식품업계의 혁명으로까지 극찬받았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도 우리 일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특유의 맛과 간단한 조리법으로 많은 대중적인 인기를 라면이지만, 고열량 및 저영양을 대표하는 식품군에 속하며 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 라면 1봉지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은 1350~2069mg 정도이며, 이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약 8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도하게 라면을 먹음으로 인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할 경우에 체내 나트륨의 농도를 높이고, 위와 혈관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라면의 이러한 영양학적 특성을 고려해 원재료 및 제조방법의 다변화를 통한 여러 웰빙라면이 출시되고 있기도 한데요. 라면을 보다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다양한 형태의 웰빙라면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라면을 끓일 때 첨가시키는 재료 및 조리 방법의 변화를 준다면 보다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라면을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면 건강하게 먹는 법

 

 

 

 

라면을 보다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그냥 끓이는 것보다 파와 양파, 콩나물, 당근, 양배추 등의 여러 채소들을 첨가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여러 채소들을 첨가시켜 끓일 경우 채소들에 포함된 칼륨에 의해 라면의 나트륨이 배출되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채소들의 첨가는 혈액 속 불필요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을 주며, 라면의 부족한 영양소들을 보충해준다는 장점도 가지게 됩니다.

 

 

 

 

아울러 채소 뿐만 아니라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첨가시켜 먹는 것도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해조류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다당류인 알긴산이 장 내부에서 수분과 함께 배출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계란과 버섯 등을 첨가시켜 먹는 것도 라면의 부족한 영양성분들을 보충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라면을 다 끓인 뒤에 마지막에 우유 반 컵을 넣어주면 칼륨의 함량도 높이고 염분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라면을 건강하게 먹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면을 물에 한 번 끓이고 난 다음 건져낸 면으로 라면을 조리하는 것입니다.라면은 일반적으로 조리를 하기 전에 전체 나트륨의 20% 정도가 면에 포함되어 있지만 조리 이후에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게 되면서 면에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면을 한 번 끓이는 조리법을 할 경우 일반 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의 나트륨 총량 대비 약 87%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면을 끓일 때 첨가하는 스프의 양을 조절하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인데요. 스프를 적게 넣음으로써 싱거우면 앞서 소개된 채소들을 첨가시킴으로써 보완이 되며, 보다 칼칼하고 매운 맛을 내고 싶다면 고추 등을 첨가시켜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라면을 먹을 때 김치처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과 곁들여 많이 먹는데요. 라면 자체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데, 김치까지 많이 먹게 되면 나트륨 섭취량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섭취를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있는 라면을 먹을 땐 국물을 다 마시지 않고 남기는 습관도 나트륨의 과잉 섭취를 막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라면을 먹고 난 이후에 토마토나 바나나 등의 칼륨이 풍부한 과일들을 후식으로 먹는 것도 나트륨 배출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라면을 먹고 난 이후 콜라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두 식품을 같이 섭취할 경우 콜라에 함유된 인산이 체내의 칼슘과 아연, 마그네슘 등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한 두 번은 괜찮을 수 있으나, 습관화되어 장기화되면 체내에 인이 많아지고 칼슘이 적어짐에 따라 칼슘 결핍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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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라면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