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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은 아주 얇게 썬 감자를 기름에 튀겨낸 대표적인 감자요리입니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짭짤한 특유의 맛이 특징인 감자칩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간식 중 하나인데요. 미국에서는 감자칩을 포테이토칩(potato chip)으로 부르며, 영국과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는 크리스프스(crisp)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감자칩이 만들어진데는 다양한 유래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감자칩의 여러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자칩 다양한 유래

 

 

 

 

감자칩이 유래된 것은 19세기 초반 영국 등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발명가이자 요리연구가였던 윌리엄 키치너(William Kitchine)의 저서인 쿡스 오라클(The Cook's Oracle)에서 감자칩의 기원이 되는 최초의 요리법이 소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는 현재의 감자칩의 기원이 되는 감자를 얇게 썰어서 튀기는 방식의 요리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의 유래 이외에 감자치의 유래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1853년 미국 뉴욕주의 아프리카계 요리사였던 조지 크럼(George Crum)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설인데요. 당시 크럼은 뉴욕주의 고급 휴양지인 사라토가 스프링스에 위치한 문 레이크 로지 리조트(Moon Lake Lodge Resort)라는 유명 식당의 요리사였습니다.

 

 

 

 

어느 날 조지 크럼은 자신이 만든 감자튀김이 너무 두껍다는 한 손님의 불평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고객은 바삭한 상태의 감자요리를 먹고 싶으니 더 얇게 만들어달라고 크럼에게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에 크럼은 얇은 감자튀김을 만들었지만 그 고객은 더 얇게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 번 퇴짜를 맞자 인내심에 한계에 도달한 크럼은 손님을 아예 골탕먹일 생각으로, 감자를 포크로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얇게 썰어서 소금까지 잔뜩 뿌린 다음 손님에게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크럼의 생각과는 달리 손님은 얇은 상태의 감자튀김을 연신 집어 먹으면서 맛있다는 찬사를 보내며 추가주문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크럼은 이 요리에 이름을 붙여 내걸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얇은 감자튀김은 지명의 이름을 따 사라토가칩(Saratoga chip)이라고 부르거나, 바삭바삭한 식감의 특징을 따서 포테이토 크런치(potato crunches)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후 1895년에는 포테이토칩을 대량으로 만드는 공장이 클리브랜드에 생겼고, 1920년에는 왁스종이로 제작된 감자칩 봉투가 등장해 감자칩을 더욱 바삭바삭한 상태로 유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감자칩은 미국의 동북부 지역에서 먹던 로컬 메뉴에 가까웠지만, 대량 생산 체제가 점점 자리잡게 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고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간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상 감자칩의 다양한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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