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기원 및 유래에 대해 확인해보아요

커피나무에서 생두를 수확한 이후에 가공공정을 거쳐서 마시는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기호음료인데요. 품종과 원산지, 로스팅 정도, 가공방법 등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지며, 집중력 향상 및 활력 증진 등의 여러 효능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광범위하게 소비되는 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는 수천 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기원과 유래 또한 다양하게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커피의 기원 및 유래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기원 및 유래

 

 

 

 

커피의 기원과 관련된 이야기 중 가장 알려진 것은 월리엄 유커스의 '커피의 모든 것'이란 저서에서 나오는 칼디에 관한 내용입니다. 에티오피아의 양치기 소년인 칼디(Kaldi)는 어느 날 자신이 기르던 얌전한 염소들이 흥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이상하게 여긴 칼디는 염소들의 행동을 주시했고, 며칠동안 유심히 관찰한 결과 염소들이 들판에 있는 어떤 나무의 빨간 열매를 먹고 나면 흥분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열매의 맛과 성분이 궁금해진 칼디는 열매를 먹어보았다고 하는데요. 열매를 먹고 난 이후에 피로감이 사라지고, 신경이 곤두서는 것 같은 황홀감과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그는 근방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의 사제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사원의 사제들은 칼디와 마찬가지로 열매의 효과를 체험하게 되면서 졸음 방지 및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한 음료로 커피를 마시게 되었고, 이후 여러 사원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커피에 관한 유명한 이야기는 아라비아의 사제였던 오마르가 발견했다는 설입니다. 1258년 셰이크 오마르는 큰 잘못을 저질러 산으로 추방되었으며, 며칠 동안 길을 헤매었다고 합니다. 이후 산 속을 헤매며 굶주림을 겪다가 새가 쪼아 먹고 있던 빨간 열매를 먹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열매를 난 뒤 활력을 되찾았고 이 열매가 가진 효능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산에서 내려온 오마르는 열매를 많은 사람들의 치료에 사용하였고, 열매의 효능이 전해지게 되면서 성자로써도 많은 존경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커피는 누군가의 발견이 아니라 에티오피아 지역의 식량으로 사용하다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었다는 설도 있는데요. 에티오피아 지역에서는 커피나무의 열매를 다른 곡류와 함께 분쇄하여 식량으로 취급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점차 아라비아의 여러 지역으로 뻗어나갔고, 십자군 원정 이후 유럽 지역으로 많이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전까지는 유럽에서는 커피를 이교도의 음료라고 여기며 억압하였지만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예술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유럽 전역으로 인기가 확산되었다고 하는데요. 교황 클레멘스 8세가 커피에 세레를 내리는 일을 통해 유럽 곳곳에 커피하우스가 생겨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물만 부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1901년 일본계 미국인인 카토 사토리 박사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상품화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1920년대 말 브라질에서는 유례 없는 커피콩 풍년이 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커피콩의 수확량 증대로 수요를 초과하자 시세가 폭락하게 되었고, 농민들은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브라질 정부는 식품회사인 네슬레에 협조를 요청해 커피콩을 이용한 식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개발에 난 선 네슬레는 1938년 네스카페(Nescafe)라는 상품명으로 인스턴트 커피를 시판하게 되었고, 커피가 세계적인 기호음료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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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커피의 기원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