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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할 부위에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형태로 털이 빠지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약 10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전과 식습관,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음주 습관 등의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아 비정상적인 형태로 모발이 빠지는 것을 일반적인 탈모 진행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지만, 그 외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여러 생활습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어, 이러한 부분을 잘 파악하고 개선하게 되면 급격히 진행되는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일상생활 중 실행 가능한 탈모 예방 습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예방 방법

 

 

 

 

1. 모발을 청결히 유지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모발을 청결히 유지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한데요.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 노폐물 등이 모공을 막게 되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끝낸 이후나 일과를 마친 저녁시간대에는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정량의 삼푸를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모발과 두피, 모근을 골고루 마사지하듯 감는 것이 좋은데요. 샴푸 사용 시에는 두피의 유분기 제거를 위해 두피 관리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샴푸 잔여물이 두피와 머리카락에 남아있지 않게 꼼꼼히 헹궈내야 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 너무 뜨거운 물로 감게 되면 두피를 자극해 두피 및 큐티클층을 손상시키고, 유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2. 머리를 꼼꼼히 말리기

 

머리를 깨끗히 감는 것 뿐만 아니라 머리를 감고 난 이후 잘 말리는 것도 탈모 예방에 중요한 관리습관인데요. 젖은 머리를 오래 두면 두피가 습해져 세균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수건으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어기를 이용해 꼼꼼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어기 사용 시 바람을 뜨겁게 하면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모발까지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찬바람으로 설정해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드라이어와 모발 사이의 거리는 30cm 정도를 유지하여 말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모발 생성 및 성장에 관여하는 모낭은 다량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분을 통해 모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모낭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모낭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져 모발을 잡고 있는 모근이 약해짐과 동시에 모발이 얇고 푸석푸석해지는데요. 매일 1.5~2L 정도의 물을 섭취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모낭을 강화해 탈모 방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분의 공급을 위해 카페인이 많은 커피나 음료, 차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카페인 함유 음료들은 이뇨작용을 유도하여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순수한 물의 형태로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균형 잡힌 식습관

 

다양한 영양소들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모발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검은콩을 포함한 콩류와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 검은깨, 채소류 등의 음식들이 탈모 예방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당 음식들에는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이 풍부하며,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비타민B, E, 불포화지방산, 폴리페놀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열량이 높은 가공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모공을 막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과잉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아울러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영양 공급을 일정하게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시간대에 식사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금연 및 음주량 조절

 

흡연으로 체내 유입된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모낭으로 정상적으로 공급되어야할 영양성분의 양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또한 과도한 양의 술을 마시는 습관 지속은 모근의 피지 분비를 늘려 모발을 가늘게 함과 동시에 약하게 만들어 탈모 발생 및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탈모가 있는 사람들 10명 중 3명은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스트레스 조절

 

과도한 스트레스 및 정신적 긴장 상태는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급격히 늘리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렇게 늘어난 코르티솔의 영향으로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모낭에 영양공급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활성산소의 과도한 생성을 일으켜 모발 영양성분들을 산화시키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 및 조절을 하기 위한 관리습관들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 외 관리 방법

 

강한 자외선을 받게 되면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에는 모자나 양산 등을 이용해 모발에 가해지는 자외선 양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모발은 세포 재생이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깨어있지 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잦은 횟수의 염색 및 파마는 모발과 두피를 손상시키고, 모발의 성장주기도 파괴하여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너무 잦은 횟수로 하는 것을 줄이고, 파마와 염색을 했을 때는 더욱 신경써서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탈모 예방에 도움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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