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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는 혈액의 역류를 막는 4개의 판막이 존재하며, 하루에 10만 번 이상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 판막 중 하나인 대동맥판막은 대동맥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혈액이 좌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대동맥판막이 좁아져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류가 충분히 나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심장 근육이 비후되고, 심장 기능에 이상이 오게 됨에 따라 여러 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증상이 발현된 이후 2년 이내에 치료받지 않으면 50% 정도가 사망한게 된다는 중증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원인은 구조적인 이상에 따른 선천적인 요인과 정상적인 판막에 후천적으로 구조적 병변이 생겨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특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어나는 노화 과정에서 뼈의 성분이 침착되는 석회화로 판막이 딱딱해지는 것이 주된 발생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전체 환자의 70% 이상은 70대 이상 환자가 차지하는 것 역시 노화에 의한 발생 원인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류마티스열이 대동맥판막협착증의 발생에 영향을 끼쳤지만 최근에는 전반적인 위생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현저히 감소하게 되었고, 현재는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대동맥판막협착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심내막염과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등의 요인들도 판막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판막퇴행을 야기해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대동맥판막협착증의 발생 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과 치료,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동맥판막협착증 주요 증상
대동맥판막협착증의 발생 시 협착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별 다른 자각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증도 이상으로 진행되어 협착이 심해지게 되면 온 몸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혈류의 장애가 생기고, 심장이 더욱 세게 수축하면서 심비대가 진행되는데요. 이로 인해 가슴통증, 가슴 조임,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며, 어지럼증과 현기증, 부종, 피로감 등이 동반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초기에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여겨 조기 발견이 쉽지가 않은데요. 중증도로 진행되었을 시 어지럼증과 현기증 증세가 더욱 심해져 실신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증세가 더욱 악화가 되면 심부전, 협심증, 세균성 심내막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언급된 발병이 의심되는 증세들의 발현 시 최대한 신속하게 내원을 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비교적 간단한 심장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발병 위험군에 속하는 연령에 해당될 경우엔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정기검진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 및 관리 방법
1. 진단 및 검사
대동맥판막협착증은 환자의 증세 호소와 함께 신체 검진상 심잡음의 유무로 진단할 수 있으며, 심장 초음파 검사와 도플러 검사를 이용해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검사를 통해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받은 경우엔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협착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주는 약물은 없기 때문에 약물치료는 하지 않으며,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수술적인 치료에는 풍선을 삽입해 대동맥판막 부위를 부풀려 좁아진 부분을 넓혀주는 수술과 대동맥판막 부위의 성형,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등의 여러 형태의 수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2. 염분 섭취 조절
심장판막 수술을 받은 이후 가장 중요한 자가관리법은 저염식의 식단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금과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의 양념류 섭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젓갈류나 절임 생선류 섭취는 되도록 줄여야 하며, 조미료의 사용 역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염분과 조미료가 과다 함유된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등의 섭취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3. 꾸준한 운동
꾸준한 운동습관 역시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치료 이후에 꾸준히 지속해야할 관리습관인데요. 꾸준한 운동은 혈압 조절 및 적정 체중 유지를 도와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시행해야할 습관에 해당됩니다. 운동을 하는 패턴은 수술 후 1~3개월의 회복기 동안에는 가벼운 활동 위주의 운동 패턴을 지속하는 것이 좋으며, 10~20분 정도 하루에 3~4회씩 걷기나 고정식 자전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리한 근력운동이나 등산 등의 운동은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으니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 대동맥판막협착증에 관련된 여러 건강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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