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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섭취하고자 하는 욕구인 식욕은 생명 활동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감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섭취한 음식물이 정상적인 소화작용을 거친 이후에는 뇌에서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이 분비가 감소되면서 자연스러운 포만감이 생김과 동시에 편안함과 만족감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복감에 의한 식욕이 아닌 지속적으로 생기는 과도한 식욕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특히나 일정한 양의 음식물을 섭취했음에도 배가 고프다고 느끼는 가짜 배고픔 증상이 지속될 시엔 과도한 음식물 섭취에 따른 과체중 및 비만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와 같은 가짜 배고픔 증상이 계속 이어지면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 호르몬 분비에 더욱 큰 문제가 발생해 신체 장기의 기능 저하로 인한 각종 성인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우울감과 무력감 등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과도한 식욕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해 이를 개선하고,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찾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식욕이 과해지는 것을 막고, 건강하게 조절되게 도와주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욕 억제에 도움 되는 방법

 

 

 

 

1. 섭취하는 음식물 순서 변화

 

건강하게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첫 번째 방법은 섭취하는 음식물의 순서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식사 시 먼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등을 먼저 섭취한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순서대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서 오래 머물러 소화 속도를 늦춰주고, 포만감을 최대한 길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인데요. 영국의 서섹스 대학에서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한 그룹군이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포만감이 높은 것은 물론 식사 이후의 포만감이 지속되는 시간도 더욱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국의 코넬대학교에서 진행한 관련 연구에서 총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은 그룹과 계란, 베이컨을 먼저 먹은 그룹으로 분류해 식사를 하게 한 결과 과일을 먼저 그룹군이 계란, 베이컨을 먼저 그룹군에 비해 칼로리 섭취가 훨씬 더 줄었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2. 음식물을 천천히 섭취하기

 

음식을 천천히 섭취하는 것도 식욕을 건강하게 조절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음식물을 섭취함에 따라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가 되어야 하며, 이러한 렙틴 분비는 음식물 섭취 이후 약 20분 정도 지나야 정상적인 분비가 이뤄지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포만감을 느끼기 전 빠르게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적정 섭취량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고, 과식과 폭식하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때는 오래 씹고 천천히 먹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분을 충분히 섭취

 

신체의 70% 정도를 구성하고 있는 수분은 정상적인 신진대사 및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작용을 하는데요. 체내 수분이 부족할 시에는 세포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들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게 되어 여러 기관과 혈관, 피부 등의 신체 전반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수분의 부족으로 인한 갈증이 생길 시에는 갈증 해소를 위해 차가운 음료 및 음식 섭취 욕구가 늘어날 수 있는데요.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하루 수분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은 수분 섭취가 부족한 사람에 비해 공복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을 마실 때는 한꺼번에 많은 마시는 것보단 적당한 양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차가운 물보단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식욕 억제를 돕는 간식 섭취

 

식욕을 조절하지 못해 과도하게 발생할 때는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류들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아몬드와 호두 등의 견과류는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의 함량이 풍부해 섭취 시 천천히 소화작용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포만감을 최대한 길게 지속시키게 됩니다. 또한 견과류 섭취 시 씹는 과정을 통해 뇌 내의 만복 중추를 자극해서 과식을 방지해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유와 우엉차, 바나나, 토마토, 삶의 계란 등의 여러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포만감의 지속 및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당분과 염분이 많은 가공식품 및 인스턴트 음식을 공복 해소를 위한 간식으로 장기간 섭취할 시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5. 파란색의 식기 및 식탁보 사용

 

시각적인 부분도 식욕 조절에 크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식기와 식탁보 등을 파란색 계열로 바꿔보는 것도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파란색 계열은 상한 음식을 연상시킬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쓴 맛을 느끼게 해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파란색 뿐만 아니라 보라색과 검은색, 회색 계통의 색상도 동일한 심리적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기에 이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식욕 억제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빨강이나 주황, 노랑 등의 색깔은 매콤달콤한 맛을 연상시켜 식욕을 돋우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꾸준한 운동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역시 식욕 억제를 돕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운동을 통해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 포만중추가 자극됨으로써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은 음식물 섭취에 따른 칼로리를 연소시키고,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는 작용도 해주게 되는데요. 하지만 너무 무리한 운동을 오랜 시간 하게 될 때는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오히려 음식물 섭취 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되므로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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