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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라고도 불리는 지질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과 함께 신체 필수적인 대사 작용을 하는 3대 영양소 중 하나인데요.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남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세포의 구성 성분으로 역할을 통해 섭취한 음식의 소화를 돕는 담즙산 및 호르몬의 전구물질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의 지질 대사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데요. 혈액 중에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된 상태이거나,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된 상태를 말하는데요. 혈중 특정 지질이 증가하는 것 같은 유전적인 요인도 발생에 영향을 끼치지만, 많은 경우 지방과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 운동 부족,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 및 환경적인 요인들이 발생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지질혈증은 유전적 소인에 의한 경우 황색판종과 황색종, 신장과 간 비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지만, 무증상으로 혈액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게 될 경우 동맥경화와 고혈압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혈관 관련 질환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중성지방이 높을 시에는 췌장염과 같은 질환의 발병으로도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여러 생활습관들을 개선하고, 꾸준한 정기검진을 시행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예방 및 관리 방법

 

 

 

 

1. 포화지방산 섭취 조절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포화지방산의 섭취 조절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육류 및 가공식품 속 다량 포함된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을 혈액 속에 쌓이게 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킴과 동시에 염증을 유발해 심혈관질환들의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당분 함유가 높은 가공식품과 음료, 과자류의 과량 섭취 역시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의 혈중 함량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와 이상지질혈증을 야기할 수 있기에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내장류와 오징어, 새우, 계란 노른자 등의 섭취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2.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채소류들을 균형 있게 섭취함과 동시에 생과일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조절을 돕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진 식이섬가 풍부한 통곡류, 잡곡류,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된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조절하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등푸른생선과 들기름, 올리브오일 등의 식물성 오일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불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을 개선해, 규칙적인 시간대에 식사를 하는 것과 함께 되도록 과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습관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를 함에 있어서 꾸준한 운동습관 역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운동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먼저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5~10분 정도 하고 난 이후에 속보와 파워워킹, 조깅, 고정식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30분에서 60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 운동을 끝내고 난 이후에 5~10분 정도 가볍게 걷기, 스트레칭 등을 하여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운동은 일주일 기준 4~6회 정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의 강도는 중등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심혈관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운동량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금연

 

흡연을 통해 체내 유입되는 각종 유해물질들은 폐질환과 만성질환, 암 등의 원인이 되지만,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된 위험요인으로도 작용하게 되는데요. 특히 이상지질혈증의 한 범주에 포함된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흡연을 지속할 경우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이 4~6배 증가하게 된다는 통계 결과가 있는 만큼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을 위해서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을 하게 될 경우 담배 연기를 수동적으로 흡입함으로써 흡연을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과도한 음주 습관 역시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높이는 작용을 하게 되므로, 마시는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5. 꾸준한 정기검진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지질이 증가하는 것만으로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확인을 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 및 관리습관에 해당됩니다. 이상지질혈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공복상태에서 혈액검사를 하여 확인하게 되는데요.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하, HDL콜레스테롤 6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하, 이 중 하나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단된 결과에 따라 생활습관의 교정과 함께 스타틴 계열의 약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상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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