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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부에 위치한 장기인 간은 탄수화물 대사를 비롯해 아미노산과 단백질, 지방, 담즙산, 빌리루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다수의 대사작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의 합성 및 처리 작용과 근육에 필요한 에너지 저장,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작용 역시 간이 수행하는 주요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간을 일컬어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생명 활동에 직결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간은 여러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므로 간의 기능이 저하가 되면 여러 임상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간 기능의 저하와 간 내 지방과 독소들의 지속적인 축적은 지방간과 간염, 간경변증 그리고 간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오랫동안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야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간건강을 돕는 생활습관들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 건강을 지키는 여러 생활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1. 과음 및 습관적인 음주 자제

 

간은 신체 내부로 들어온 술과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 대사하여 배설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소변 및 담즙의 형태로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심으로써 생성되는 알코올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간세포가 재생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음 및 습관적으로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간세포의 손상이 반복되면서 알코올성 간염과 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음과 폭음, 습관적으로 술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제한함과 동시에 음주량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 시에는 물과 안주를 충분히 섭취 해 간 손상을 줄이고, 음주한 이후에는 간이 회복할 수 있도록 이틀 이상 휴식을 취해주면서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균형 있는 영양소들로 구성된 식단 섭취

 

평소 간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영양성분들이 골고루 함유된 여러 음식들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단백질 보충은 간세포 재생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기에 기름기를 제거한 육류와 생선류, 콩, 두부, 계란, 유제품 섭취를 하여야 하고, 가능하면 콩과 두부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의 함유가 높은 녹황색 채소를 비롯해 마늘과 양파, 파, 부추 등의 여러 음식들은 간 대사를 촉진하고, 간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돕는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균형 있는 섭취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미 간경변증과 같은 질환이 있을 시에는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당분과 탄수화물의 지나친 섭취 조절

 

지나친 탄수화물이나 당분을 섭취할 경우 에너지로 쓰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이 이뤄져 간에도 축적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여 간세포 손상이나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적절히 섭취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을 하는 식습관을 오랜 기간 지속하는 것은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울러 맵고 짠 음식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의 과잉 섭취 역시 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만들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 습관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간 건강과 간 해독력과 노폐물 배설 기능,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하는 기능을 하므로 일주일에 최소 3일간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꾸준한 운동 습관은 간 질환의 발병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비만을 방지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으로 걷기와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의 여러 유산소 운동들을 적절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불필요한 약제의 과다 복용 조절

 

여러 약제들을 불필요하게 복용하는 것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간이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은 한계치가 있는데, 해독하는 양을 넘어선 많은 물질을 해독해야 할 경우 간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제 복용 시에는 반드시 권장량을 따라야 하며, 다른 약물이나 음식이 영향을 주는지도 확인하여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관리를 위해 섭취하는 농축액이나 여러 기능성 건강식품, 한약 등도 간 수치를 상승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섭취하는 습관을 줄이고 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과로 및 스트레스 줄이기

 

과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인한 지속적인 과로와 스트레스는 정신 건강을 비롯하여 간 건강도 악영향을 끼치는 주범이라고 하는데요. 과로와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간의 조혈 기능과 순환,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되고, 면역력이 약화되어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으로 과로로 인한 피로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적절히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간 건강을 지키는 여러 생활습관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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