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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정상적인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다음날 다시 활동을 하기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중요한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할 시에는 수면의 부족 상태가 되어서 낮 시간 대에 졸음과 피로감, 의욕 저하 등을 유발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여러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평소 잠이 부족한 사람들을 면밀히 확인한 한 연구자료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충분한 잠을 잔 사람들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코르티솔이 높아지면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될 시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면은 부족할 때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많이 자는 것 또한 생활리듬을 깨뜨리고 낮 시간대의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잉수면 습관의 장기화는 수면 부족과 마찬가지로 여러 성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을 너무 과도하게 자게 될 때 나타나게 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을 너무 많이 자면 생기는 이상 증세

 

 

 

 

1. 두통

 

너무 많은 시간동안 잠을 자는 생활습관은 일으키는 첫 번째 문제는 두통인데요. 잠자는 동안 활성화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너무 길게 수면을 취하게 되면서, 과다하게 활성화됨으로써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시간 이상 자는 사람 중 상당수가 두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주로 머리가 욱신거리고 지끈거리는 편두통의 형태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2. 우울감 증가

 

과도한 수면은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 우울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수면시간이 늘어나면 신체 활동량도 줄어들고 생활리듬이 깨어지게 되면서 신체의 경직된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기분을 북돋우는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과잉으로 수면을 취하는 습관이 장기화될 시에는 엔도르핀이 낮은 상태가 계속되어 침울한 기분에 자주 빠져들고, 우울감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3. 심한 피로감

 

일정 시간 잠을 자는 것은 피로를 풀어주지만 너무 많은 시간 동안 잠을 자는 습관은 오히려 만성적인 형태의 심한 피로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을 오래 잘수록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잠에서 깨어나 우리 몸이 정상적인 체온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며, 이러한 회복 과정 중 소모되는 에너지로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체중 증가

 

앞서도 언급한대로 오랜 시간 잠을 자게 되면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낮아진 체온은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 하루 동안 소비해야할 칼로리를 정상적으로 소모시키지 못하게 하여 과체중 및 비만 발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또한 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낮 시간의 활동을 줄이게 되는데, 이 같은 원인 또한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한 연구팀은 6년 동안 수면시간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하루에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25%나 더 높았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5. 당뇨 발병 위험 증가

 

잠을 오래 자는 수면패턴의 장기화는 당뇨의 발병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하는데요. 오래 잠을 잘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아지고, 포도당 처리 능력이 떨어져 정상적인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캐나다에서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밤에 8시간 이상 잠을 자게 될 경우 그렇지 않을 때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6.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

 

잠을 장시간 자는 습관은 과체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같은 과체중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및 혈관 벽을 좁게 만들게 됨으로써 여러 심혈관질환들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은 수면 중 무호흡증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뇌에 원활한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게 됨으로써 뇌혈관질환들의 발병 위험도 증가시키게 됩니다.

 

 

 

 

7. 뇌 기능 저하

 

잠을 오랜 시간 자게 되면 기억력과 인지능력 등의 뇌 기능의 전반적인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작용은 치매 발생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진행한 70대 여성 15,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9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가진 그룹군은 그렇지 않은 않은 그룹군에 비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뇌의 노화가 평균 2년 정도 더 진행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마드리드 대학병원에서 노인 27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매일 9시간 이상 잠을 자는 그룹군은 6~8시간 잠을 자는 그룹군에 비해 3년 뒤, 뇌 인지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상 잠을 너무 많이 자게 될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신체적 이상 증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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