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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변화하는 시기인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따라 생체리듬 또한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이렇게 변화된 리듬에 맞춰 우리 몸이 적응 과정을 거치는 과정 중 면역기능이 떨어져 여러 가지 질병을 겪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나 가을 환절기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 저하 및 근육과 관절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작용은 관련 질환의 발생 및 이미 질환이 있는 경우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절기에 발생률이 높은 질환을 미리 확인하고, 그에 맞춰 면역력 및 건강 관리에 더욱 세심히 신경 쓰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에 주의해야할 여러 질환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환절기에 주의해야할 질환

 

 

 

 

1. 감기

 

가을 환절기 시기에 가장 발생률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은 감기인데요. 200여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인 감기는 환절기 시기에 변동폭이 커진 일교차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콧물과 재채기, 기침, 인후통 등의 여러 증세들을 동반하게 됩니다. 감기는 치료 약제 복용 및 일정기간 동안의 휴식을 취하면서 보통 1~2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지속되는 감기는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영유아나 고령의 연령대일 경우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기에 더욱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를 위해 신선한 제철 음식들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하루 7~8잔 정도의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젖은 빨래를 걸어두거나, 가습기를 틀어두어 적정 실내 온도 및 온도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2. 부비동염

 

축농증이라고도 불리는 부비동염 역시 환절기 시기 주의해야할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부비동염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성되어 코막힘, 콧물, 발열, 권태감 등의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감기의 합병증으로 많이 급성 부비동염 같은 경우 적절한 치료 시 4주 이내에 후유증 없이 완전히 회복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져 만성으로 진행될 시 자주 재발하며, 눈 주위의 봉와직염 및 경막하 농양, 뇌막염, 골수염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개인 위생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통해 부비동염의 원인인 감기 예방 및 면역력 관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급성 부비동염에 걸린 경우 만성화를 막기 위해 약물 치료 및 비강 세척을 적절히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중이염

 

귀 안쪽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이르는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세균성 감염질환인 중이염도 환절기 시기 발생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중이염은 이관의 기능 장애를 비롯해 바이러스, 세균 감염, 알레르기, 환경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데요. 귀의 통증과 고름, 이명, 어지럼증, 귀 충만감 등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엔 발열, 두통, 소화불량과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되는 중이염 증세는 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안면신경마비, 언어발달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외출 후에는 손을 씻는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아울러 귀지를 습관적으로 파내는 것을 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귀에 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면봉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4. 급성 편도염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일컫는 급성편도염 또한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증가하는 질환인데요.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며, 주변 인후 조직의 임파선을 침범하는 인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과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급성 편도염의 대체적인 증상은 감기와 유사해 치료를 늧추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료가 늦어질 시 관련 증세들의 악화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염증으로 인한 편도 부위의 부종으로 기도의 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위생을 잘 관리하고,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역시 편도염 예방에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됩니다.

 

 

 

 

5. 폐렴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질환으로 아침과 저녁으로 기온의 변동이 심한 환절기에 발생률이 높은데요. 정상의 기도점막은 세포에 섬포와 얇은 점액이 덮여져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몸의 수분이 감소하게 되면서 정상적으로 덮여 있는 점액이 원활히 생성되지 못하게 됩니다. 폐렴은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유아나 노인, 만성질환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그 외 주의해야할 질환

 

앞서 언급된 여러 질환들 이외에도 환절기 시기에는 크게 변화하는 기온의 영향으로 혈관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문제가 일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혈관 관련 질환들의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온이 낮아질수록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어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 통증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작용은 관절염과 같은 질환들의 증세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상 가을 환절기에 주의해야할 여러 질환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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