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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우리 몸의 물질대사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분비량이 적어지게 될 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으로 전환이 되고, 이 포도당은 혈관에서 혈액이 세포로 운반되면서 신체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되는데요. 포도당이 세포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 인슐린의 분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할 수 없게 되면서 당뇨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주된 특징이며, 소변량이 많아지는 다뇨 증세와 구갈, 피로감, 더딘 상처회복, 체중 감소 등의 여러 이상 증세를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특히 당뇨로 인한 고혈압 증세가 오랜 기간 유지되면 망막병증과 신기능 장애, 신경 저림, 각종 심혈관계 질환 등의 여러 만성적인 형태의 합병증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의 발생은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하지만 많은 경우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의한 요인이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를 유발하는 여러 생활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유발하는 습관

 

 

 

 

1. 아침 식사 거르는 습관

 

아침 시간대는 바쁜 출근 및 등교 준비로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아침식사는 하루의 혈당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아침식사를 거르게 될 경우 이후 공복감 해소를 위해 간식 섭취 및 점심 시간대의 과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음식물 섭취 패턴은 혈당의 급상승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또한 아침 식사 에도 GI지수가 높은 시리얼과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빵 등을 계속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면 오히려 혈당의 급상승을 유발하게 되므로 GI지수가 낮은 샐러드, 통곡물 등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2.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 과잉 섭취

 

당분이 많이 포함된 가공식품류와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을 섭취하는 습관은 빠른 피로 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작용을 하지만, 이 같은 효과는 일시적인 형태이며 습관화된 섭취는 여러 건강상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특히 과당 음식의 과잉 섭취 습관은 당뇨 발생과 관련이 깊은 과체중과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이며, 각종 성인병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지방의 함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의 과잉 섭취 역시 복부에 지방 축적을 야기하고, 췌장의 압박을 통한 인슐린의 정상적인 분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절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3. 운동 부족

 

활동량 부족과 운동량이 적은 생활 패턴도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요. 운동을 하면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 혈당 조절을 돕는데 뛰어나며, 근육 기능 강화를 통한 대사 작용 증진으로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은 당뇨병 예방에서 중요한 요인인 표준체중 유지 및 비만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됩니다. 미국 하버드대와 덴마크의 남부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에 의하면 걷기와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50% 정도 낮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4. 부족한 수면 시간

 

부족하고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신체에 여러 이상 증세의 원인이 되며, 당뇨병의 발병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요.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오랜 시간 지속될 시 인슐린의 저항성을 높여 당뇨의 발병 및 증상 악화에 더욱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면 환경 조성과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를 통해 적절한 수면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의 지속 시 수면 중 산소포화도를 떨어뜨리고, 간에서의 포도당 생성을 높여 혈당의 상승으로 인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5.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신체의 정상적인 균형을 깨뜨려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며, 이러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분비 증가는 몸의 긴장 상태를 유발하고 인슐린의 저항성을 높이게 되면서 당뇨병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 그 외 주의해야할 습관

 

우리 몸에서 각종 생리적인 작용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D의 결핍 역시 인슐린의 활성 둔화를 가져와 당뇨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비타민D의 원활한 합성과 공급을 위해 하루 일정 시간 동안의 햇빛 쬐기와 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와 유제품, 표고버섯 등의 여러 음식들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물을 불규칙적으로 섭취하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식습관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초래하고, 필요 이상의 많은 인슐린을 분비시켜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 외 과음하는 습관과 흡연을 하는 것 역시 당뇨병 발병과 관련이 깊은 복부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줄이고 제한하려는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상 당뇨를 유발하는 여러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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