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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과도하게 쓰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뒷골이 땡기는 증상은 일상생활을 하며, 누구나 한 번씩 겪는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목이 뻣뻣해지며 통증을 유발하는 이러한 증상은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거나,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을 취할 경우 자연스럽게 완화가 됩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아닌 머리 뒤쪽에서 시작되는 찌릿하고 쿡쿡 쑤시는 통증이 지속될 시에는 특정 질환의 발병 신호로 알려져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뒷골이 땡기는 이유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뒷골이 땡기는 이유

 

 

 

 

1. 후두신경통

 

뒷골이 땡기는 증상이 지속되는 첫 번째 원인은 후두신경통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후두신경통은 뒷머리와 목 뒤쪽의 후두신경이 분포한 부위에 생기는 통증으로, 갑자기 톡 쏘거나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의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보통의 경우에는 한 쪽 뒤통수에만 생기지만 간혹 양쪽으로도 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시각 장애나 눈 주위의 통증, 이명, 어지럼증, 메스꺼운 느낌, 코 막힘 등의 여러 증상들도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후두신경통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체검진과 엑스레이 촬영, CT, MRI 등의 여러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 진단된 결과에 따라 여러 약물을 이용한 치료와 국소적인 형태의 신경차단술, 방사선치료를 하게 되며, 해당 치료들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시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시행하게 됩니다.

 

 

 

 

2. 목디스크

 

목디스크 발생 시에도 뒷골이 땡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사이로 수핵이 빠져 나와서 척수 또는 신경근을 누르는 질환으로, 뒷목과 어깨 상부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서 어깨와 팔의 통증이 발생하며, 증세가 심한 경우 척수에 손상을 유발해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목디스크의 초기에는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적절히 시행하게 되는데요. 환자의 90% 정도는 이러한 치료로 6개월 내 호전이 되지만,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엔 신경차단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시행하게 됩니다.

 

 

 

 

3. 근막동통 증후군

 

근막동통 증후군은 근육에 존재하는 단단한 통증 유발점의 활동에 의해서 생기는 증상으로, 뒤통수가 지속적으로 당기거나 뻐근한 형태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막동통 증후군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생기거나, 갑작스럽게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정신적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춥거나 습기가 찬 날씨, 과도한 근육 사용 등에 의해 악화가 되는 양상을 띠게 됩니다. 가벼운 경우엔 휴식과 마사지, 온열 치료를 하면서 진통제로도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중증도 이상일 경우엔 바늘을 활동성 근막 유발점에 삽입해 이를 파괴하는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4. 거북목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오래 유지해 발생하는 증상인데요.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경추부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뒷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장기화되면 뒤통수 아래 신경이 목뼈와 머리뼈 사이에 눌려서 두통이 생길 수 있으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는데 여러 문제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북목 증후군은 예전에는 고연령층과 컴퓨터 사용이 많은 관련 직업군에서의 발병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 증가로 연령에 상관없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그 외 뒷골이 땡기는 이유

 

과로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한 긴장성 두통 역시 뒷골을 땡기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의 염증 발생이나 부정교합으로 인한 문제 역시 뒷골 부위의 통증을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갑상선 저하증과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뒷골 부위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졸증과 뇌경색 등의 뇌질환의 전조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될 시 내원을 통해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뒷골이 생기는 증상 예방 및 완화법

 

 

 

 

특정 질환에 의한 발생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생활습관에 의해 뒷골이 땡기는 증세는 습관 개선의 노력과 관리에 의해서도 자연스럽게 회복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고정된 자세로 오랫동안 업무 및 학업을 하는 것을 줄이고, 틈틈히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긴장된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잘못된 자세를 개선해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 등은 근육의 긴장을 유발해 뒷골이 땡기게 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 해소 및 충분한 휴식을 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뒷골이 땡기는 증상 및 이를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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