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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은 우리 몸의 약 70% 정도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로, 신진대사와 항상성 유지 등에 필수적인 역할 및 혈액순환, 노폐물 배출, 체액의 조절 등의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분이 체내 부족하게 되면 갈증 및 피로감 등을 유발함과 동시에 변비가 생기고, 피부가 푸석해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몸 속 포함된 수분 중 20% 정도가 손실되면 생명을 위협을 가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며, 물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무더운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1.5~2L 정도의 양이 체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데 필요한 하루 권장 섭취량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물은 살짝 비리고 밍밍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하루 권장 섭취량 정도를 마시기가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평소 물 마시는 습관이 들지 않은 사람일 경우엔 더욱 물 섭취가 쉽지 않은데요. 그냥 물을 마시는 것보다 차의 형태로 마시면 물의 밍밍한 맛이 줄어들고, 차 특유의 향과 맛으로 쉽게 마실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 대용으로 마셔도 좋은 다양한 차 종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대신 마시는 차

 

 

 

 

1. 보리차

 

보리차는 보리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겉보리를 볶아 끓인 곡류차를 말하는데요. 생수 섭취 증가 및 정수기 사용 증가로 수요가 줄긴 했지만, 예전에는 식수 대용으로도 많이 마신 친숙한 차이기도 합니다. 보리차를 꾸준하게 섭취하게 되면 위를 편안하게 하고, 대장과 소장 등의 장 기능을 개선시키는데 좋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특히 보리에 풍부한 식이섬유에 의해 장기능 저하 및 질병의 원인이 되는 독소와 불순물과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보리차에 다량 함유된 알킬피라진 및 베타글루칸 성분으로 하여금 혈액의 유동성 증진 및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한 혈관 관련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 외 보리차는 수분을 빠르게 보충시키는데도 탁월하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 많은 땀 배출로 쉽게 발생하게 되는 갈증을 해소하는데도 뛰어납니다.

 

 

 

 

2. 현미차

 

두 번째 소개해드릴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는 앞서 소개된 보리차와 함께 대표적인 곡류차에 해당되는 현미차인데요. 현미차는 수확한 벼를 건조 및 탈곡 과정을 거친 이후 왕겨만을 제거한 쌀인 현미를 끓인 차를 의미하는데요. 현미에서 우러나오는 특유의 향과 맛으로 밍밍한 물 대신 섭취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탁월한 수분 공급 효과로 땀 배출로 쉽게 발생하는 갈증을 해소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미차는 현미 속 포함된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를 온전하게 담고 있어서 내장을 튼튼하게 함과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며, 유해물질이 장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 속 전해질의 균형을 돕는데도 뛰어나며,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중금속 및 유해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것도 현미차의 섭취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결명자차

 

식물성 음료 중 하나인 결명자차는 두과의 한해살이 초본인 결명자로 만든 차를 말하는데요. 꾸준하게 마실 경우 탁월한 약리 효과에 의해 이뇨, 피부진균 억제 등의 다양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결명자라는 이름이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란 뜻에서 만들어진 만큼, 꾸준하게 마실 경우 눈 건강에 탁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프며 눈물이 흐르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야맹증과 같은 안구질환의 증상 개선을 돕는데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 혈압 강하 및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탁월해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들의 예방에도 뛰어나며, 대장에 쌓인 숙변 제거 및 변비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

 

 

 

 

녹차는 커피와 함께 가장 많이 마시는 차이기는 하지만, 물처럼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풍부하게 포함된 카페인으로 인해 과잉 섭취 시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며, 강한 이뇨작용에 의해 섭취한 수분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켜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에 물 대용으로 마시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옥수수수염차는 얼굴 붓기 제거 및 체내 노폐물 배출, 탁월한 항산화작용에 큰 이점이 있긴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강한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건강상 이점을 가진 둥굴레차도 과량 마시게 되면 설사와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물 대용으로 마시거나 장기 복용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하는데요. 둥굴레차의 과잉 섭취는 심박수의 증가를 유발해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에 관련 질환이 있을 시에는 물 대용 섭취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상 물 대용으로 마셔도 좋은 차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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