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기관지염 증상 및 치료 예방법 확인해볼게요

폐와 기관 사이를 이어주는 관인 기관지는 숨을 들이마신 공기가 폐로 유입되고, 내뱉은 공기가 폐에서부터 외부로 나가게 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또한 기관지에 들어오는 이물질이 있으면 기관지 점막의 섬모운동과 점액에 의해서 이를 제거하여 면역작용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이러한 기관지 내부의 기관과 기관지 점막의 염증으로 점액이 많아지게 되는 기관지 염증 질환을 의미합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와 세균, 진균에 의한 상기도 감염이 주된 발생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일 경우 바이러스 보균자로부터 호흡기나 손을 통해 전파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와 폐에 자극을 가하는 먼지와 가스, 연기 등의 물리적 혹은 화학적 물질도 발생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발생 특성으로 급성 기관지염은 신체 면역기능이 낮은 고령의 연령층과 영유아에게서의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폐결핵을 앓아거나 만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 흉막 성형수술 등을 한 경우도 감염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급성 기관지염은 기관지가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급성 기관지염이 발생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주된 증상들과 치료,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 기관지염 주요 증상

 

 

 

 

급성 기관지염이 발생하게 되면 기관의 점막이 붓게 되고 점액이 분비가 되면서 기관이 좁아지게 되는데요. 이런 작용으로 기관지에 가래가 생기게 되고, 기침과 미열, 인후통 등의 증상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들이 3~4일이 지나면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요. 동시에 기침과 가래 배출 등의 여러 증세들이 기관지의 경련을 야기해 기도를 자극시켜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좁아진 기관지로 공기가 통과되면서 쌕쌕거리거나 그렁거리는 천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기침이 심해지게 되면 흉통이 생길 수 있으며, 구토와 오한, 근육통, 권태감 등의 전신 증상들도 동반되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급성 기관지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될 경우엔 기관지의 염증이 더욱 많이 생성되어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여러 합병증 증세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특히 유아의 경우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모세 기관지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언급된 기침과 여러 증세들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시에는 내원을 통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정도가 점차 심해질 경우엔 급성 기관지염 뿐만 아니라 다른 관련 질환들의 발생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기관지염 치료와 예방

 

 

 

 

1.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급성 기관지염은 기침과 객담, 발열 등의 주요 증상들을 확인하고, 진찰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이후 진단된 결과에 따라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휴식과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중심으로 한 대증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치료를 하진 않지만, 병원체의 종류와 이차 감염을 막기 위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 폐쇄 증세가 있을 경우나 객담이 많이 생길 경우 만성 폐쇄성 질환과 천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제와 같은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열이 많거나 기침 증세가 심할 경우엔 해열제와 진해제를 이용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관리

 

급성 기관지염의 감염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이뤄지게 되는 만큼 이러한 감염을 차단히기 위해 항시 손을 깨끗히 씻고 개인 위생을 세심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외출을 한 이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히 씻고, 손을 씻을 때는 비누나 세정제 등을 이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호흡기 질환의 유행 시기에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급성 기관지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관지 점막의 건조를 막기 위한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가 건조하고 수분이 없게 되면, 외부에서 침투하는 바이러스와 세균, 진균 등을 막아주는데 적절한 작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루 7~8잔 정도의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수분 섭취만큼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기관지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18~20℃, 실내 습도 40~60% 정도의 적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4. 균형 있는 영양의 섭취 및 운동 습관

 

급성 기관지염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면역력의 강화를 위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들이 골고루 포함된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습관을 지속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들인 생강과 도라지, 배, 레몬, 유자 등의 여러 음식들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됩니다. 또한 기침이 심할 때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기관지를 더욱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증세가 심할 때는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흡연을 할 경우 몸 속에서 세균과 바이러스, 진균 등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기도의 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직접적으로 흡연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담배 연기에 노출될 경우에도 기도를 자극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에 간접 흡연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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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급성 기관지염의 증상과 치료, 예방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