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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에서 요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은 정액의 30% 정도를 생성하고 저장하는 곳이며, 정자의 활동과 생식력을 증진시키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립선의 정상적인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염증이 생성될 시에는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 등의 관련 질환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는데요.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열하고 성장한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전립선암이 발생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것을 억제시키는 유전자의 기능이 저하되고, 암세포로 변성을 촉진하는 유전자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령의 증가 및 가족력, 동물성 지방이 많이 포함된 육류 및 고지방 음식들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 등이 정상세포에서 암세포로 변성을 촉진해 발병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농약과 방사성물질, 금속성 먼지 등의 유해물질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는 것도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립선암은 예전에는 고령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연령도 차츰 낮아지고 있으며, 매년 그 숫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전립선암의 주요 증상과 치료,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암 주요 증상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는 형태로 있기 때문에 전립선암의 발생 시 그 증식의 의해 요도가 압박되면서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증식되는 속도가 느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암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여러 배뇨 관련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잔뇨감 등의 증상들이 이러한 배뇨장애 증상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소변을 보는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빈뇨와 야간에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는 야간뇨,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하복부 불쾌감 등의 여러 증상들도 동반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이 대부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자각하기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된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경우는 전립선암이 상당 부분 진전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치료를 늦춰 조기 발견을 놓치게 되면 전립선암이 더 진행되어 방광 출구가 막히게 됨으로써 소변을 배출하지 못하게 되는 급성요폐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방광의 자극으로 인한 요실금 증세,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소변을 통한 혈뇨가 배출되기도 합니다.


또한 종양이 뼈나 폐, 림프절 등으로 전이가 될 시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근력의 약화, 감각의 소실, 보행 곤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뼈가 약해짐으로써 병적 골절의 위험성도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40~50대에 해당하는 연령대에서는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력이 없는 사람에 비해 발병률이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만 40세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립선암 치료 및 예방





1. 진단과 치료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직장 수지 검사와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 등의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립선암의 전이된 정도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직장 경유 초음파 검사와 CT, MRI, 조직검사 등의 여러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 화학 치료 등의 여러 치료 방법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진행 상태에 따라 달리 적용하게 되며, 암이 주변으로 전이되지 않고 전립선 내에 국한되어 발생한 경우 수술적 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뼈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 남성호르몬이 생성되는 과정을 억제하거나 전립선에 작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이후 항암 화학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꾸준한 운동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패턴의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러한 운동은 전립선암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인 과체중과 비만 등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주 3회 정도,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하루 30~40분 정도 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립선암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직업군 및 앉아서 하는 업무가 많고, 신체활동이 적은 직업군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에, 장기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을 줄이고, 금속성 먼지, 방사성 물질과 같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동물성 지방 및 고지방 식이 습관 조절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는 전립선암의 발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만큼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중심으로 한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토마토는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항산화성분인 라이코펜 성분의 함량이 높아 강력한 항산화력을 바탕으로 한 전립선암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여러 연구에 의해 그 효능이 입증된 음식이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녹차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성 화합물인 카테킨 성분 역시 전립선암의 발생을 줄이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콩류를 비롯해 콩을 재료로 가공해 만들어지는 된장과 청국장, 두부, 그리고 수박과 호박, 석류, 마늘 등의 여러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할 시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을 낮춰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셀레늄과 비타민D, 비타민E, 베타카로틴, 커큐민 등의 여러 성분들도 정상세포에서 암세포로 변성되는 것을 억제해 전립선암 발생을 막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해당 성분들이 풍부한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이상 전립선암의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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