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얼굴 부위의 유일한 관절인 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 사이에 있으며 관절원판, 인대, 주위 근육 등의 근골격계로 이루어진 있는 관절 부위를 말합니다. 턱관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될 때 입을 벌려 말을 하고, 음식물의 섭취하는 등의 필수적인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턱관절 장애는 염증과 탈구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턱관절 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입 벌리기와 대화, 음식물 섭취 등의 일상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질환을 말하며, 악관절 장애라고도 합니다.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턱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는 다양한 식습관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른오징어와 질긴 육류 등의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식습관 및 이를 꽉 깨물거나, 앞니로 손톱 혹은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습관, 옆으로 누워서 자는 수면 자세, 턱 괴는 습관 등의 여러 생활습관들이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상해에 의한 안면외상을 비롯해 스트레스와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 부정 교합으로 인한 교합의 부조화, 이를 갈며 자는 수면 습관, 지나치게 낮은 작업대에서 몸을 숙이고 일하는 잘못된 자세 등도 발생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여러 질환들도 증상 발생에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는 20~30대에서의 발생률이 높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의 발생 비율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은 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부분으로,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분비된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작용에 의해 봄과 여름에 비해 매섭고 강한 추위가 지속되는 겨울철에 턱관절 장애의 발병률이 더욱 큰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턱관절 장애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턱관절 장애 주요 증상





턱관절 장애의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통증입니다. 입을 크게 벌릴 때나 하품을 할 때, 음식물을 씹을 때, 귀 앞 부분에 뻐근하고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입을 벌릴 때 턱이 아파서 크게 벌릴 수가 없으며, 입과 턱을 움직이는데 큰 제한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입을 열 때마다 턱 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덜커덩거리면서 움직이는 증상도 턱관절 장애의 증상이 이어질 시 나타나게 되는 주요 증상에 해당이 됩니다.


턱관절 장애는 증상 발생 시 많은 경우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증상이 악화가 되어, 입을 벌리고 음식을 씹거나, 말하는 등의 기본적인 일상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과 어깨통증, 두통,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현기증, 이명, 지각마비 등의 신체 다른 부위의 전신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더욱 악화될 시에는 관절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뼈의 변화로 야기된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6개월 이상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만성화로 인해 치료가 어려워지며, 호전이 되는 양상 또한 느려진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발생이 의심되는 초기 징후들이 나타났을 시에 빠른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일반적인 자가진단 기준으로는 입을 벌려 수직으로 손가락이 3개 이상 들어가지 않을 때라고 하며, 해당 진단에 부합되면서 통증을 동반한 경우라면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턱관절 장애는 초기 발생 시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의 교정 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증상을 완화히기 위한 관리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턱관절 장애 치료 및 예방





1. 진단과 여러 보존적 치료 시행


턱관절 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및 행동적 요소를 점검, 파악함과 동시에 어금니 맞물림을 확인하는 교합검사, 근육의 긴장도를 평가하는 근전도 검사, 관절 상태나 뼈 조직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방사선 사진, MRI 등의 여러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검사를 통해 턱관절 장애로 진단된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교합치료와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요법, 행동요법 등의 여러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교합치료는 턱이 안정된 위치에 있도록 하기 위해 장치를 끼는 치료를 말하며, 물리치료는 찜질과 레이저, 초음파 등을 이용한 치료를 말합니다. 그리고 약물치료는 소염제와 근이완제 등을 처방해 치료를 하게 되며, 운동요법은 턱관절을 비롯한 머리와 목, 어깨 등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 및 노폐물 촉진 작용을 통한 증상을 개선시키는 치료 요법을 말합니다.





2.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 자제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여러 식습관에 의한 원인이 발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른오징어와 질긴 육류, 껌 등과 같이 질기고 딱딱한 음식의 과도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음식을 양쪽 골고루 씹도록 해야 하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교정하는 좋습니다. 이외에도 무리한 턱관절 운동은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입을 갑자기 크게 벌리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도 자제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은 강한 추위로 이를 악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턱관절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근육이나 턱관절을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3. 스트레스 조절 습관


장시간 긴장 및 불안 상태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역시 턱관절 장애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며, 카페인과 소금, 질산염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울러 모니터나 TV를 볼 때 머리를 앞으로 쭉 내밀고 앉는 자세나 고개를 자주 숙이는 자세, 지나치게 낮은 책상이나 작업대에서 몸을 숙이는 습관도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상 턱관절 장애의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