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게실은 식도와 위, 소장, 대장을 구성하고 있는 벽의 바깥쪽으로 꽈리 모양의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대부분 대장에 발생을 하며, 우측 결장 부분에 잘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게실은 게실벽이 대장 벽의 전층으로 이루어졌는지, 근육층이 제외되었는지에 따라 진성 게실과 가성 게실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게실이 여러 개가 형성되었을 경우를 게실증이라고 하며, 이러한 게실증은 뚜렷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고, 형성되었다 할지라도 모두 문제가 발생되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의 게실 안으로 대변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붙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는 대장게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장게실염은 게실증에 걸린 사람의 약 15% 정도의 비율로 나타나게 된다고 하며, 심할 경우 게실의 천공을 발생시키거나, 장폐색과 복막염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대장게실염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선천적으로 게실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육류 중심의 고지방, 고단백 식습관을 오래 지속하고, 섬유질의 섭취 부족이 일으키는 잦은 변비 증세가 대장의 압력을 높이게 되고, 과도한 분절운동을 하게 되면서 게실증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하게 됨으로써 노화로 인한 장기능이 저하가 되는 것 또한 발생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발생 원인에 따라 45세 이상의 연령층과 과체중인 사람에게 많이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미국과 유럽 등지의 서구권에서 발생이 많았지만, 근래에 이르러서는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 고령 인구의 증가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이 많이 되고 있으며, 매년 그 수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대장게실염이 발생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주된 증상과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게실염 주요 증상





대장게실염의 발생 시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가벼운 형태의 복통과 미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증상이 더욱 심해지게 되면 통증의 강도가 더욱 커지게 되는데요. 이런 복통 증세는 게실염의 발생 위치에 따라서 통증 발생 부분이 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욕부진과 오한, 복부 불편감,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배변 습관이 불규칙적인 형태로 변화하거나 설사와 같은 증세가 동반될 수 있는데요. 이런 여러 증상들은 염증의 정도에 따라서 증상이 더욱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게실염이 심한 부분에는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대변에 혈액이 섞인 혈변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게실염의 증상이 더욱 심하게 될 경우에는 게실의 천공 및 복막염과 장폐색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게 되는데요. 특히 복막염의 증상이 악화가 될 시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실염이 심한 부위에서 나타나는 출혈도 대량 출혈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게실염의 발생이 의심되는 여러 증세들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조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우측대장게실염은 급성 충수염과 증상과 영상 소견이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운 만큼 전문적인 임상 양상과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 절차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장게실염 치료와 예방





1. 여러 검사와 진단된 결과에 따른 치료


대장게실염은 임상 양상와 복부초음파, CT 등의 여러 검사를 종합해서 정확하게 상태를 진단하게 되는데요. 이후 진단된 결과에 따라 합병증의 증상이 없는 초기 단계에서는 식단 개선 및 수액 공급, 경구용 항생제 투여 등을 중심으로 한 보존적 치료를 통원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특히 대장 주위 농양 및 천공, 복막염,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와 대량 수혈이 필요한 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치료를 통해 회복을 하였더라도 일정 기간 지난 이후에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해 염증성 장질환 등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대장게실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루 15~20g 정도의 충분한 식이섬유가 포함된 고섬유질 식이요법을 시행할 시 장운동 활성화를 통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장관 내압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와 바나나, 복숭아, 귤, 배 등의 과일류를 비롯하여 브로콜리, 당근, 호박 등의 채소류, 콩류, 감자, 고구마, 귀리, 현미, 쌀눈 등의 여러 음식들이 식이섬유가 풍부하 음식들에 해당되니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올바른 배변 습관


규칙적이고 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배변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대장게실염을 예방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하루 7~8잔 정도의 충분한 물을 마셔주면 대장 내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어 대장 내 압력을 발생시키는 변비를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와 대장게실염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반면 육류와 가공식품, 가공육, 인스턴트 등의 음식들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해 대장 내 압력을 증가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커피와 술, 담배 역시 대장의 정상적인 운동을 저해하는 원인에 해당되므로 줄이고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대장게실염의 주요 증상과 치료, 예방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